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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팔아라 - 100년이 지나도 통하는 스토리 세일즈의 힘
김창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2월
평점 :
군대를 제대하고, 문화생활을 위해 창덕궁을 간 적이 있다. 시간대별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가이드가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일반적인 관광이라면 별 기억이 안 남았을텐데, 건물 건물마다 얽혀있는 이야기를 해줬기 때문에 나에게 창덕궁은 잊을 수 없는 장소가 되었다. 사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므로 이야기 자체가 기억에 남진 않는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일화로 나올 때 아쉬움을 남기는 장소였다. < 스토리를 팔아라 >(21세기북스, 2011)는 메트라이프 대원MGA 김창국 대표가 '스토리텔러'로서 직접 이야기한다.
'상품을 팔려면 자신을 먼저 팔아라'라는 말이 있다. 자신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 상품을 판매하는 건 정말 사소한 문제가 될 것이다. 요즘 한창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스팸문자와 전화가 많아, 보험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이미지는 광고성 텔레마케터로 전락했다. 좌절하며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상품 대신 스토리를 파는 '스토리 세일즈'를 배울 수 있다. 상품소개 전에 이야기를 하고, 고객의 마음을 열어 계약으로 이어지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말하기 좋아하는 고객에 대한 노하우도 전한다.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세일즈맨이 고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고객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205p
여유가 없는 고객에게는 어떤 상품을 소개해도 구매할 의사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단지 이야기만 하라. 그러면 여유가 생길 때 고객은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고, '스토리 텔러'를 찾게될 것이다. 도서에는 익숙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고객들에게 감동을 줬던 검증된 스토리들이다. 다시 들어도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기억해, 고객들에게 들려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당신을 찾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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