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론 -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이한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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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자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이 떠들썩하며 한 종교단체의 감염으로 인해 대구도시는 바이러스폭탄을 맞은 도시가 되어버렸다. 초기대응이 빨랐고 우려보다 낮은 감염자로 인하여 안도를 한 쯔음 급작스런 사태에 모두들 공포를 갖게 된다. 이 공포는 두려움일 수 도 있다.

두려움을 공포로 전환시키는데는 정치권 한몫 하고 있고 그 정권을 바라보는 양대편향의 시민들이 있으며 이번 사태를 맞이하여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일 수도 있다.

매일 매시간마다 페친인 한 분은 60세가 넘은 나이인데도 30살 더 어린 시민보다 더 냉정함을 잃는 사설들을 내 뱉으며 정말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 어른답게 자기 관리잘하고 가족 단속잘하면서 이 사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차분한 비판을 해야 하는데 비판을 비판을 연일 쏟아내니 피로감이 높다.

그렇다고 정부가 다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군주도 못해먹겠군. 중국유입된 사람들을 차단했으면 나았을거란 생각도 들고, 만약 그들을 막았다면 또 다른 국익의 문제가 순조롭지 않았을때 또 그 비난의 화살을 사람들은 언제든지 쏠 준비가 되었을테니 말이다. 이 책 군주론은 현재 리더이거나 리더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의 필독서일지도 모른다.

논어를 작년에 필사하면서 나름 해석을 잘한 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꽤 어려운 책이다라는 생각을 했고 왜 모두가 공자라는지 이해는 가는데 납득이 안갔다. 내 학문적 지식이 여기까지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솔직히 이 책의 접근 방식이 달랐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이해가 되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논어는 정말 공부가 많이 필요하고 혼자만이 아니라 한구절씩을 토론하며 함께 읽을 때 더 값어치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난세가 아닌 때가 아닌 날이 별로 없을 만큼 날마다 여기저기서 일이 터지는 날이다.

그만큼 정보가 마구 쏟아지고 모든 내용을 손가락 한번 클릭만으로도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

소위 군주라고 일컫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문리를 가지고 일을 진행한다면 조금 더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의 노력을 진행한다면 기본상식이 통하는 흐름의 구조를 만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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