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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제대로 못 읽을까 -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단편 읽기
길정현 지음 / 미디어샘 / 2024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나는 왜 제대로 못 읽을까
나예 지음
미디어샘 출판사 (@mdsam2011 )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이를 위한 책!"
이 문구부터 책이 너무 궁금했어요..
여러 서평을 피드에 올리지만 간혹 무지 어려워서
"무슨 말이지?" 하는 책들도 있고,
또한 제대로 이 책을 읽고 있는건지 궁금한적이 많아서
이책 넘 읽고 싶었어요..
아이가 급 입원하게 되어 책을 챙기지 못해서
유일하게 책을 갖다줄 남편 오프날을 기다렸어요..
드디어 이 책 휘리릭 읽고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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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는 문해력을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문장을 이해하고, 평가하며, 사용함으로써 사회생활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자신의 지식과 잠재력을
발전시킬수 있는 능력.'
여기서 공부나 학생이라는 말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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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눈곱만큼이라도 나아진다면
그것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어주는 것 아닐까
📖 내 취향을 확고히 찾고 싶다면 무조건 많이 읽어보자.
📖 단편과 장편은 단순히 길이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장편은 이야기를, 단편은 하나의 인상이나 장면을 담는다.
📖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고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면
그건 글이 아니라 글자를 읽은 것에 불과하다.
📖 읽는 행위는 사실 너머의 진실을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 문해력에 있어 더 시급하게 우려해야 할 대상은
'요즘 애들' 이 아니라 '요즘 어른들'인 셈이다.
📖 문해력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가 어휘력이다
ㅡ>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책읽기"
📖 다독이 중요한가, 정독이 중요한가,
ㅡ> 책을 좋아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다독도, 정독도 절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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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최종 목표는 '언제나 책을 읽는 사람' 이 되는 것이다.
문해력이 어느 정도 오르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평생 읽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평생 읽는다는 것은
평생을 책에만 빠져 본업도 내팽개치고 책벌레처럼 살라는 게
아니다.내가 필요할 때 읽고, 읽은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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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터벌 독서법 들어보셨나요?
운동할때 인터벌만 들어보셨다구요? 독서법에도 인터벌이 있는데
궁금하시다면 책에서 꼭 궁금증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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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흥미로웠던 책의 페이지 (154p) 내용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유대인들은 아이가 읽기를 배우기 시작할때 성경 구절이
새겨진 석판에 꿀을 바르고 구절을 읽으며 이를 핥아 먹도록
시킨다고 한다. 읽기라는 행위와 달콤함이라는 감각적자극을
연결시켜 뇌에 '읽기= 달콤함' 이라는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다.
두 아이 엄마라서 그런지 이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읽는 재미가 있어야 정독이든 , 다독이든 가능한 이야기이니
아이들이 책이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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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
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칼리언니
( @kali_suzie_jin ) 로 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