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으뜸
김빵 지음 / 다향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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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일의 으뜸
김빵
다향출판사

선업튀~
선재업고튀어~

저처럼 그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원작을 읽었어요..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을 했는지
화제성이 있을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이 기분 이 감정 그대로 간직할려고
드라마는 보지 않을 생각이에요..
책은 상상하면서 읽어서 그런지 드라마가 아무리
잘표현되어도 꼭 한 부분은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을때 감정과는 달라져서 그런부분들이 생겨서
전 책의 상상했던.느꼈던 감정을 간직할려 해요..

저처럼 아직 읽어보지 못했거나
드라마를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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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룹이름이 감자전이에요..
특이하죠??🤭
감자전 멤버 중 한명 류선재.
바로 선재업고 튀어의 그 🩷선재입니다.
선재업고튀어 아이디를 쓰고 있고
우연히 타임슬립으로 선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
감자전 멤버들.솔이의 단짝 현주.

그외 여러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정도만 알고
책을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감자전 그룹에 류선재는
추가멤버로 활동하게 되며 기존의 감자전 그룹의
팬들에게 악플을 받게 되고 미움을 사게 된다.
그러던 중 선재의 사망..
선재는 감기약과 수면제를 동시에 복용한 약물의 쇼크사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의 팬이였던 임솔은(팬 까페 아이디 선재업고 튀어)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되고 우연히 갖게 된 회중시계로
솔이는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선재가 살아있던 그 순간으로..
고등학생신분으로 돌아간 솔이는 선재를 만나러 가게 되고..
선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어느날
전화한통을 받는다.
회중시계를 찾으러 온다는 연락..
다시 현재로 돌아가야 하는 임솔..

그녀와 선재의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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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6

"자꾸 네가 생각나."
"어?"
"네 생각만 난다고."
"너도 그래?"
"너도 하루 종일 내 생각 해?"

p.235
"솔아."
"왜 너는 자꾸 주기만해."
"내가 주는건 받지도 않으면서."
".....내가?"
"좋아해."
"이제 네가 어떤 마음인지는 상관이 없어."
"......."
"너를 좋아해."


p.240
"선재야."
-응
"미안해"
-..........뭐가?
"나 이제 너 안좋아해."

[거짓말]


p.293
내가 좋아했던 너, 너를 다시 만나는 날이 올 거라는 기대, 네가 변한게
아니라 네가 잠시 떠난 거여서, 그래서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는 그런 기대를 했었다.

p.327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
"남자 친구 있어?"
"어?"

p.346
[문득 있다가, 문득 없는 것들을 뭐라 불러야 하나]

p.357
"언젠가 네가 닿을 세계에 있을테니."

p.371
"네가 울 떄마다 나한테 안겨 울어서. 그래서 이안에 네 눈물이 다 고였어."
"......"
"많이 보고 싶었어."
"나를 찾아와 줘서 고마워."


p.493
"솔아,"
"응?"
"미래의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을거야."
"......."
"네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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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세포가 잠자고 있다면
깨워줄 책 이에요..
605페이지의 엄청난 두께감이 있는
벽돌책중의 벽돌책이라고 할수 있는 두께감이지요.
책을 처음 보고 얼마나 놀랬던지..
하지만 600페이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금방 읽어져버리더라구요...

이제 불혹이 넘으니
연애세포는 아주 먼옛날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 살아있었어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도서는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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