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 13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4
플로리안 하이네 지음, 장혜경 옮김 / 터치아트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미술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발명 13가지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큼직하고 선명한 도판은 멀리서 보여주며 설명해도 괜찮을 정도라서 미술수업을 할 때,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도움이 돌 것 같아요.

 

회화, 눈싸움이라는 주제, 자화상, 원근법, 튜브물감, 사진, 추상화, 만화, 동판화, 그라피티의 등 미술에서 처음 시도 된 주제, 표현기법, 재료 등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미술과 과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또한 도판에 대한 상세한 보충설명도 곁들여져 있어 미술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네요. 원근법을 사용하여 건물을 그리는 장면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따라 그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인 미술사를 학습하기에 부담이 된다면 이 책으로 서양미술사의 위대한 발명과 사건위주로 관심을 높혀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생 따라잡는 몰입영어 교과연계 기본단어 편 몰입 영어
고순정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Jean Seo 영어 / 파인앤굿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제 학창시절 중학교 첫 시험에서 영어점수가 낮게 나와 고민했던 적이 있었어요.

사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고 기초실력도 부족하여 반 정도 밖에 못 맞았던 것 같아요.

어머니는 친구분들을 수소문해서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본다던 <성문기초영문법>이라는 초록색 책을 사다주셨고 그 책을 세 번 가까이 반복 학습하니 영어점수가 점점 향상되어 수능 외국어영역 시험볼 때 두개 정도만 틀리고 다 맞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영어학습에서 요구되는 Reading, Writing, Listening 등 다양한 능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문법을 학습자의 내면에 구조화 시키는 게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문법이라는 뼈대를 효과적으로 학습해야 영어라는 언어가 내 안에서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학습만화가 많이 제작되어 영어문법도 이렇게 쉽게 학습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죠.

<중학생 따라잡는 몰입영어>라는 책을 접하고 와~나 중학교 때 이런 문법서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놀이공원을 투어하면서 명사, 관사, 대명화,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등을 대화형식으로 학습하는 과정을 만화로 담고 있어요. 기초문법에서의 핵심적인 학습요소를 충실하게 담고 있으면서도 유머와 재미를 잃지 않는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저도 중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만화만 있는게 아니라 Review와 Test Yourself로 이론정리가 되어있어서 만화로 살펴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요. 집에서도 손쉽게 어려운 문법을 자습할 수 있어요. 중학교에 입학하여 영문법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에게 읽히면 큰 도움이 될꺼에요. 교과연계 기본영어, 교과연계 생활영어, 핵심문법편도 있다고 하니 심화보충하고 싶으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 - 10만 명의 공부 방법과 미래를 바꾼 스스로 학습법
송인섭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들보다 잘나지는 못했어도 36살에 이르기까지 각종 입시와 취업을 관문을 거치며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한 나. 그러나 이 제목을 접하는 순간 뜨끔한 기분부터 든다. 계획성, 목적성도 없이 무작정 연습장에 영어단어를 써 내려가며 한 페이지를 채웠지만 머릿속은 텅 빈, 그 느낌 아니까...



"과연 공부의 노하우는 무엇인가? ",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과적일까?", "배운 지식을 잘 암기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외우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게 해줄까?" 등 공부방법에 대해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특히 산만한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집중력을 훈련하고 집중력을 저해하는 요인을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은가?


이 책의 저자인 송인섭교수는 세계적인 학습법의 권위자이며, 한국교육심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입식 교육이 일반적이었던 국내에 자기주도 학습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EBS에서 진행한 <교육실험프로젝트-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공부의 왕도>를 통해 자기주도학습효과를 입증하였다.
이 책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례를 그대로 담고 있다. 부모나 교사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학생이 잔상훈련, 빙고게임, 개념지도 등 두뇌를 깨우는 훈련법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성적이 틀림없이 향상될 것 같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로지도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비중있게 다루고 있어 공부를 하는 목적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공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진로지도 못지 않게 EQ 등 아이들의 정서와 감정표현, 타인의 감정 읽기 등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상담 분야에도 도움이 되는 책인 이다.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는 부모, 선생님, 상담사 등이 읽었으면 한다. 나도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내 아이를 키우는데 방향을 잡기 수월할 것 같다. 특히 페이지 사이사이에 제시된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 상 김승민.이원복 교수가 함께 만든 알면 보인다 시리즈 3
김승민과 그림떼 글.그림, 이원복 감수 / 김영사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로 기다려왔던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상권을 살펴봤습니다.

만화문화정착에 지대한 기여를 하신 이원복 교수님이 감수한 책이라니 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일러스트와 글은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김승민교수님이 그려셨어요.

 

이 책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한국사와 세계사를 골고루 다루고 있으면서도 분량이 많지 않아 읽는데 부담이 없고 그럼에도 핵심적인 부분은 놓치지 않고 있어서 유익해요.  상권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프랑크 왕국의 분열, 당나라의 멸망, 왕건의 고려 건국까지의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부록으로 한국사, 세계사 연표가 들어있으니 벽에다 붙여놓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화로 되어 있으면서도 한 쪽마다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주요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구성이 매우 깔끔하고 한 눈에 쏙 들어와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번갈아가면서 비교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구성도 파격적이면서도 효과적입니다. 알면 보인다 시리즈~정말 마음에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 하 김승민.이원복 교수가 함께 만든 알면 보인다 시리즈 4
김승민과 그림떼 글.그림, 이원복 감수 / 김영사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입시와 취업시험에서까지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주목받는 한국사.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이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문제는 나도 역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거.

학창시절 늘 100점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외웠던 것 같은데, 같이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견학해도 아이들에게 역사적인 것을 알려주지 못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답니다.

 

중학교 사회 시간에 필기도구를 다 내려놓도록 하고 스토리텔링처럼 사회선생님이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선생님 무서워서 정말 싫어했지만 그 설명만큼은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이 책은 쉬운 만화를 이용해서 역사를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세계사는 왼쪽면에 한국사는 오른쪽면에 비슷한 시기끼리 나와있어 비교하면서 학습하기가 정말 쉬워요. 아이들이 균형 잡한 시각으로 오늘과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겠네요.

솔직히 한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한국사 능력시험 책까지 장만해 놓았는데, 어렵고 딱딱하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를 읽으면 흐름이 쉽게 이해되어 암기도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하권에서는 1598년 낭트칙령, 노량해전부터 미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취임, 이명박 대통령 취임까지한국사, 세계사의 주요사건이 핵심적으로 다루어져있어요. 만화에서는 역사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상단에 있고 삽화와 대사로 되어 있는데, 유머가 풍부한 대사가 지루함 틈을 주지 않네요. 외교,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풍부하게 대사에 담고 있어서 사건에 대해 이해하기가 정말 쉬워요. 부모와 선생님이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권해주기에 정말 좋고 한국사, 세계사 흐름의 뼈대를 마음 속에 심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