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전문학원의 노하우를 9000원 짜리 문제집 한권에 담았네요.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2 (2024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ㅣ 바빠 교과서 연산 (2024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2월

집에서 이것저것 공부시키고 아이를 편히 쉬게 하려고 수영이랑 여러가지 스케쥴을 줄였어요. 이러저리 돌아다니며 견문도 넓히고 뭐 배우러 다니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좋은 책으로 차분하게 공부하는 것도 유익한 것 같아요.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학기 책을 시켜봤는데, 아이가 스스로 연산 실력을 높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6-2학기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바쁜 6학년을 위한 교과서 연산]은 학기별로 분류하여 연산을 충실하게 학습할 수 있어 부담도 없고 이해하기도 쉽게 되어있어요. 특히 6학년이 자주 틀리는 연산을 집중 훈련하는 똑똑한 연산책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집중하는 목표시계를 통해 게임처럼 연산에 몰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학교진도맞춤,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친구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많이 담아놨다고 합니다. 수학전문학원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사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저자인 징검다리연구소, 최순미선생님 화려한 약력만 봐도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2019 개정 교과서에 맞추어 만들어져 있다고 하네요.
최신 교과서 쪽수도 문제집에 기재해놓아 학교 초등수학에 많은 도움을 주겠어요. 보너스! 문장제로 다양한 서술형, 응용력을 쑥쑥 길러줘요.
빽빽한 목차만 보아도 교육과정의 내용을 전부다 충실하게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총136페이지 한권에 60개에 챕터로 분수, 소수의 나눗셈, 비례식과 비례배분, 원의넓이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울 큰애와 분수의 나눗셈을 풀어보았어요. 6-1교재로 이미 친숙해져있어서 그런지 척척 풀어나가더라고요. 뿌듯했어요.
책의 구성이 간결하고 핵심만 담아 참 가성비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과 문제집이 참 많아서 좋네요.
우리 큰 애, 공부 못하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막힘없이 척척 풀 수 있게 구성이 잘 되어있네요. 앞으로 이렇게 차근차근 시키면 뭔가 발전이 있을 것 같아요.
빨리 진도 나가서 뒷부분 비례식, 원의 넓이 등도 풀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방학 때 가능하겠니?
♤수학 전문학원 원장님의 노하우가 가득 연산 꿀팁
♤국내 유일 교과서 쪽수 제시
♤친구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 집중 분석
♤스스로 집중하는 목표시계
등 좋은 구성인 교과연계용 [빠른 교과서 연산] 시리즈, 가격도 착한 9000원이라 진짜 맘에 들어요.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세트작가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최순미출판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발매2020.01.10

[서평] 초등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 교육과정에 맞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요.

초등 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 - 혼자서도 척척 ㅣ 길벗 주니어 IT 2
전현희 외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요즘 아이들, 유튜브도 직접 하고 컴퓨터, 스마트폰도 척척 하고 정말 똑똑하죠. 학교 공부만도 벅찬데 잘해야할 것도 많고 알아야할 것도 많고 엄마는 하나도 모르겠는데...아이를 뭔가 시켜야한다니 마음의 짐만 늘어갑니다. 아이랑 DIAT 책사서 연습중인데, 계속 늑장 중입니다.요즘 코딩 열풍인가봐요. 학교 교육에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다고 하고 코딩이 뭔지 궁금해서 [초등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스마트폰 어플, 각종 가전제품 들을 작동시키는 명 령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수정하는 것이 코딩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 다루는 과제들을 수행하는 스크래치 3.0 프로그램은 메사추세스 공과대학에서 교육용으로 만들어보급하는 것으로 크롬브라우져에서 작동된다고 합니다.  
[초등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 뒷부분에 정답도 잘 나와있고 길벗출판사 홈페이지에 완성된 예제도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가정에서도 코딩, 스크래치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베타테스터들을 선발하여 직접 따라해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만든 것 같아 좋아요. 솔직히 어른인 저도 코딩, 스크래치 너무 생소해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프로그램 깔고 하나하나 따라해보다보면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책이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가정에서 이 책의 순서대로 잘 따라가며 시킨다면 비싼 학원 부럽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연산실력 쑥쑥늘도록 지도하기에 최고로 좋은책이에요.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2024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ㅣ 바빠 교과서 연산 (2024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집에서 아이랑 초등연산을 차근차근 공부해보고 있어요. 아이가 공부가 많이 부족해서 여러가지 시간당 4만원짜리 개인 수업도 시켜봤지만 가격대비 돈이 너무 너무 아깝더라고요. 가정에서 틈틈히 문제집을 풀리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초등 3, 4, 5학년 연산책을 거쳐 이제 6학년 연산도 시켜보려고 하는데,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학기] 책을 풀어보니 어려운 분수의 개념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 같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수학을 즐겁고 편하게 받아들일려면 일단 연산이 잘 되어야하는건 자명한 사실일거에요. 특히 사교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가정에서 시킬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서 시켜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학기] 시리즈는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친구들이 자주 틀린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산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또한 각 페이지마다 (목표시계)가 있어 목표시간에 맞게 색칠했다면 웃는얼굴, 그렇지 못했을경우 찡그린 얼굴에 색칠하도록 되어있어 나중에 복습할때 도움이 된답니다. 수학  전문학원 원장님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있어요.

2019년도부터 시험의 절반  이상을 서술형으로 바꾸도록 권장하는 등 "서술형"의 중요성 부각으로 연산을 문장제까지 이어가는 훈련을 시켜주므로 현재 교육과정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목차에서 나와있듯이 6학년 1학기 과정인 분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가 세세하게 잘 다루어져있어요. 일단, 책의 순서대로 분수를 풀어봅니다. 분수에 대해서 이렇게 다양하게 세세하게 반복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저 초등학교 때 배웠던 분수책에 비해서 정말정말 잘 되어 있더라고요. 사교육 부럽지 않고 엄마도 쉽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아 별 다섯개 주고 싶었습니다.

가분수를 대분수로 나타내기

분자가 자연수의 배수인 분수 ÷ 자연수

분자가 자연수의 배수가 아닌 분수 ÷ 자연수

분수의 나눗셈을 곱셈으로 풀어보기

분수의 곱셈으로 바꾼 다음 약분이 되면 먼저 약분하기

분자가 자연수의 배수인 가분수÷자연수

가분수÷자연수도 분수의 곱셈으로 풀어 보자

대분수는 반드시 가분수로 바꾼다음 계산하자

약분이 되는 대분수÷자연수

실수하기 쉬운 대분수÷자연수 연습 한번 더!

분수의 나눗셈  완벽하게 끝내기

생활 속 연산 - 분수의 나눗셈

분수의 나눗셈 하나도 이렇게 세세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분수의 나눗셈을 학습한다면 연산에 있어서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학기]책에서는 부모에게도 아이 공부를 집중해서 지도할 수 있도록 팁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많은 반성을 하고 자극을 받았어요.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도 스마트폰, TV를 끄라는 것, 이 시간만큼은 부모도 책을 읽거나 연산 책을 같이 푸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것이에요. 여러가지 일을 하느라 항상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엄마의 잘못된 습관으로 아이의 공부를 망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 앞으로는 아이와 무언가에 집중할 때는 스마트폰을 꺼놓거나 폰을 멀리 치워두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아이랑 12페이지 정도 풀어보았는데, 설명이 잘 되어있어 부모가 시키기도 편하더라고요. 아이를 집에서 공부 시키다보면 내가 몰라서 괴로울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처음 한 문제만 설명보고 풀어주면 나머지는 아이가 스스로 풀어내는게 좋은점 같아요.

분자, 분모, 기약분수, 가분수, 대분수  등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하여 자신감을 얻게 합니다.

책이 나름 편하게 느껴졌는지 아이가 반항(?)하지 않고 즐겁게 푸는 모습에서 좋은 책이라는각이 들었습니다.  지우개로 지워서 또 한번 풀어보려고 연필로 풀게 했습니다. 하루에 딱 10분씩 스마트폰, TV를 끄고 아이와 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바른 공부습관을 기르고 싶어요.

4개의 절차적 단계를 통해 쉽게 배우는 획기적인 영여교수법이 담겨있어요.

영어 말하기 능력 1시간 완성 - 해외여행을 위한
김성중 지음 / 언어사랑교육 / 2019년 10월

영어 말하기능력을 8시간 안에 완성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 책이 다른 영어회화책과는 다른 점은 영어능력을 스스로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운동의 기본동작을 알려준다는 겁니다. 검도에서 머리, 허리, 손목치기 세개의 기본 동작을 먼저 익히면 검도 실력 향상의 속도와 질이 달라지듯이 영어회화에도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기본이 있다는 거죠.
<해외여행을 위한 영어 말하기 능력 1시간 완성>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우리의 일상속에서 의사소통을 하는 모든 방식을 "4개의 절차적 단계"로 구조화했다는 점입니다.

1. 인사하기
2. 용무말하기
3. 보상
4. 인사하기​

물론 모든 대화가 이 틀 안에 들어갈 수는 없겠지만 서비스를 구매해야하는 것이 주목적인 여행회화에서는 이 규칙을 통해 대화를 습득하면 왠만한 상황은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당, 카페, 병원, 도서관, PC방, 영화관, 상점 등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대화는 이 4개의 절차적 단계에 따라 구조화할 수 있고 이 책에 그 상황에 맞는 스크립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말을 배워가는 갓난아이가 말을 배워가는 방식에 대한 저자의 견해인데요. "아이가 언어능력을 발달함에 있어 언어자료가 필요하다. " 우는 아이에게 "엄마가 분유 타올께요." 라는 말을 들려주면서 분유를 타주는 것이 그냥 분유를 타주는 것보다 훨씬 언어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말문이 트이지 않은 우리 9개월 둘째 아가에게도 아이가 알아듣기 쉬운 말로 일상 언어를 자꾸만 이야기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어발달에 대한 저자의 의견에 대해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이 책에서는 언어발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말하기 능력, 영어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요. 그리고 한국의 영어학습자가 원하는 영어능력은 일상에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영어능력 그 이상의 영어능력이고 영어능력을 발전시킴에 있어서 우리는 영어발달단계를 인정해야만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생존영어도 할 수 없는 우리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겠다는 건 욕심이라는 것이죠. 단어만 가지고 생존영어만이라도 잘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영어회화 초보자가 해외여행을 앞두고 이 책에 제시된 4개의 절차적 단계로 이루어진 스크립트를 반복하여 연습한다면 해외여행시 다양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영어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 욕심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
책 표지에 제시된 싸이트에서 모든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서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으로 듣고 익힐 수 있으니 정말 가성비 높은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영어회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이겠죠. 그냥 한 번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스크립트를 완전히 이해하고 암기해서 4개의 단계에 따라 줄줄 말할 수 있게 연습해야겠어요. 이렇게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표로 이해하기 쉽게 대화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해가 빠른 것 같아요
또한 단순 암기 위주의 정보가 아닌 앞으로 언어, 영어회화를 어떻게 공부해 나가는 것이 좋을까 방향을 잡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저는 큰애가 말이 늦어서 고민이 많았고 둘째 아기 말문 트이고 언어교육을 잘 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는지라..아이들 언어발달에 있어서도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에요.

<서평>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 어린이 작가가 직접 그린 책이라 순수함이 가득 담겨있어요

나는 사진작가가 될 거야! ㅣ 어린이 작가교실 2
양정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4월

 정말 어린이가 쓴 동화책이 나왔습니다. <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 바람숲도서관에서 기획하여 어린이작가인 양정원양의 글과 그림을 담아 집필된 소중한 책이랍니다. 강화도에서 태어난 양정원양은 초등학생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주 그림을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 태어난 동생이 너무 보고 싶어 동생 모습 사진을 찍다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작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네요. 바람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을 다니면서 쌓은 실력으로 도서관측의 도움을 받아 책을 내게 된 것입니다. <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책에서는 아기 동생을 사랑하는 언니의 예쁜 마음이 가득 담겨있답니다. 책 뒤에 있는 인터뷰를 보니 자신이 작가가 된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는 양정원양은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저 역시도 올해 2월에 아기를 출산했어요. 우리 14살 큰아들도 <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책을 읽으면서 양정원양과 비슷한 심정을 느낄거라 생각해서 이 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림도 한눈에 쏙쏙 들어오게 참 잘 그린 것 같아요. 현란한 작가의 터치보다 오히려 양정원양의 순수한 그림이 더욱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독서기록장도 선물로 들어있어서 큰 아이랑 함께 써보려고 합니다. 독서기록장을 쓰는 아이들도 나만의 책을 갖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꺼에요. 울 둘째 아기도 책을 읽어주니까 너무 좋아하네요. 아기가 보기에도 그림이 쉽고 눈에 잘 들어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