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작가가 될 거야! 어린이 작가교실 2
양정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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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어린이가 쓴 동화책이 나왔습니다. <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 바람숲도서관에서 기획하여 어린이작가인 양정원양의 글과 그림을 담아 집필된 소중한 책이랍니다. 강화도에서 태어난 양정원양은 초등학생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주 그림을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 태어난 동생이 너무 보고 싶어 동생 모습 사진을 찍다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작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네요. 바람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을 다니면서 쌓은 실력으로 도서관측의 도움을 받아 책을 내게 된 것입니다. <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책에서는 아기 동생을 사랑하는 언니의 예쁜 마음이 가득 담겨있답니다. 책 뒤에 있는 인터뷰를 보니 자신이 작가가 된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는 양정원양은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저 역시도 올해 2월에 아기를 출산했어요. 우리 14살 큰아들도 <나는 사진작가가 될꺼야 >책을 읽으면서 양정원양과 비슷한 심정을 느낄거라 생각해서 이 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림도 한눈에 쏙쏙 들어오게 참 잘 그린 것 같아요. 현란한 작가의 터치보다 오히려 양정원양의 순수한 그림이 더욱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독서기록장도 선물로 들어있어서 큰 아이랑 함께 써보려고 합니다. 독서기록장을 쓰는 아이들도 나만의 책을 갖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꺼에요. 울 둘째 아기도 책을 읽어주니까 너무 좋아하네요. 아기가 보기에도 그림이 쉽고 눈에 잘 들어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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