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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AI - AI와 함께 자라난 신인류는 무엇을 소비하고 욕망하는가
맷 브리턴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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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단순히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AI가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특히 "AI가 당신의 일을 뺏는 것이 아니라, AI를 사용하는 누군가가 당신의 일을 빼앗을 것이다."라는 리처드 볼드윈의 말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이제 AI를 두려워하기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자신의 원고를 AI에게 검토받고, AI에게 직접 서평을 작성하게 한 사례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고 검증하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생성형 AI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 앞으로 AI 시대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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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밤
임선우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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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집이었습니다. 각 단편마다 독특한 설정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읽었고, 그 설정들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상실과 이별 같은 감정을 다정하게 위로해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표제작인 「지상의 밤」은 읽고 난 뒤에도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짧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편씩 부담 없이 읽기 좋고, 책을 덮으면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는 작품입니다.

* 문학동네 북클럽 월간 릴레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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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감각 - 읽지 않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책을 사랑하는가
정도성 지음 / 투래빗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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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내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혹은 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행위를 넘어, 이제는 책을 ‘감각하는 방식’으로 독서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독서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서울국제도서전의 인파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동네 책방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 역시 같은 흐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독서 인구의 변화로 환원하기보다는, 책을 소비하고 경험하는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사람들은 같은 책을 읽더라도 서로 다른 이유로 책을 선택하고 소비한다. 물성, 성장, 의미, 언어 등 각자의 독서 목적에 따라 책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나는 책의 ‘물성’을 감각하는 독자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로는 성장형 감각자로 분류되었다. 그 둘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책을 둘러싼 환경과 독서 시장의 변화, 그리고 독서라는 행위 자체가 점점 더 다층적인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책을 ‘읽는다’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책을 어떻게 경험하고 받아들이는지까지 포함되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 책은 독서의 정의를 다시 묻게 만든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책을 ‘경험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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