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 말하기
Nomura Mami 지음 / 토마토(TOMATO)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기초부터 다지기 좋은 책을 만나 시작하게 되었다. 노무라 나미의 <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말하기>는 영어 말하기의 기초를 다지기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황을 64가지로 정리하여 각 상황에서 알아두어야 할 핵심 단어들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그 상황에서 사용될만한 짧막한 영어 문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수많은 영어회화교재들이 많지만, 길고 빽빽하게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질려버리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 말하기>는 정말 부담없이 공부하기 좋은 책이다. 각 장면을 2~3가지 상황으로 다시 나누고, 각 상황별로 사용될 만한 10개 내외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각 문장을 읽는데 부담이 없다.

 

  특히, 출판사 사이트에 가면 <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 말하기>에 소개된 문장들을 mp3로 제공하고 있어 이 파일을 다운받아 같이 공부하면 좋다. 한 장면에 대해 약 3분 남짓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 한권의 내용을 흝는데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매일 3시간씩 투자해서 한달 동안 공부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이 아닌 이상에는 바쁜 일상속에서 매일 3시간씩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 않으며, 3시간동안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어려울 것이기에 이 방법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단기간에 완독하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책이다. 총 64 장면으로 되어 있으니까 매일 한 장면씩 10번 반복해서 공부하면 하루에 3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공부하는 부담도 적으며, 2달정도면 완독할 수 있다. 올해 안에 3번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차근차근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한때 영어학원을 다녀봤는데, 생각만큼 늘지가 않아 답답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대한 영어지식이 없어서였던 것 같다. <그림과 함께 배우는 영어 말하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사용될만한 단어들의 상당수를 모르고 있었음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 한권만 제대로 공부해두면 일상 생활 속에서 외국인을 만난다던가 혹은 외국여행을 가서 의사소통을 해야 할 때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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