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가 꿈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한번 코트 위에 서 보고 싶어졌어요.
탁정은 작가님의 서브라는 책은 초등 고학년 정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4명의 아이들의 감정과 자기가 겪는 상황에 대면하여
일어나는 에피소드다보니
스포츠 동화가 아닌 테니스를 통해 자기 자신을 대면하고
더 단단하게 만들어나가는 이야기였어요
이기고 지는 승패의 경험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테니스라는 스포츠 안에서 경기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성장하는지를 아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명의 아이들이 테니스를 하면서
성장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다 다릅니다.
아라는 자신감을 찾고싶어하고
샛별은 어느 누구보다 자기의 이름을 알려 주목받고싶어하죠
여기서 아라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경험하게되고
샛별이는 주목받지못하다가 빛을 반짝하게 되지만
자기가 뭘 놓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지수라는 아이는 이제 긴장하지 않고 이겨내고싶어하고
이안이는 자기의 실패경험을 두번안하고싶어합니다.
여기서 이안은 자기의 자존심을 버리고
진정한 테니스가 무엇인지 지수라는 친구를 통해 깨닫게 된답니다.
각기 다 다른 이유로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게 되지만
각자의 시점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하고자하는대로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이게 아이들의 이야기라 믿어지지 않을만큼
울림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답니다.
4명의 아이들은 이번 테니스 경기를 통해서
또 한뼘 성장과 동시에 상대와 경쟁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존중에 대해 배우게 되었을 것이고
자기 자신도 돌아보는 계기였을 거예요
운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테니스를 배운적도 경기를 끝까지 본적도 없지만
라켓을 손에 쥐고 공과 나만의 시간이라는 문구처럼
어떤 느낌일지 느껴보고 싶어졌어요
아이들의 책이라고만 생각했던 마음이
읽고 난 뒤 달라졌고
<서브>책을 통해 서브를 날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얻게해주는 <서브>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서브를 날리게 해주는 책!
이미 누군가는 나만의 서브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만의 공, 나만의 서브를 날릴 준비 되셨나요?
<서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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