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지금 아이들을 어떻게 뭘 먹여가며 키웠는지
구체적인 식단, 균형 잡힌 식단? 이런것 보다
아이가 잘 먹는 음식으로만 먹여왔다.
아이가 잘 먹어주기만해도 고맙고
투정부리면 뭔가 내가 만든 음식에
불만과 맛없어!! 하는 것 같아
거의 만들어진 제품들로 먹여온 듯해서
뭔가 더 잘먹이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늘 눌려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씩 만들어 먹여보고싶어
<영양사 엄마의 균형 잡힌 유아식>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선 영양사 엄마가 만들었기때문에
다양한 재료와 편식없는 식단,
필수 영양소가 들어간 식단일것이라 믿었고
간단한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방법도
나에겐 중요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고 다양한 재료보다
적당량의 재료와 간소한 계량이 필요했다.
그리고 푸드 브릿지라는 말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푸드 브릿지란?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다리를 놓아준다는 의미인데
즉, 이유식시작할 때처럼 아이들이 낯선 음식들을
천천히 노출해가며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하루 필수 열량을 체크해가며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해주는 부모가 과연 많을까...?
나만 그냥 대충 먹이는 엄마인가 싶기도 했지만
이제라도 조금씩 잘 먹이면 되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영양사 엄마의 균형 잡힌 유아식>
책에는 총 189가지의 레시피가 들어가 있다.
이것만 만들어 먹여도 골고루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쉬운 것부터 살펴보면서
하나씩 해야지 했는데
아이들은 보자마자 간식 만들어달라는 말에...
아주 쉬운 메뉴 - 옥수수 계란빵을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봤다.
우선 쌀가루는 없어서 핫케이크가루로 대신했고
아가베 시럽대신 올리고당을 넣었다.
이렇게 바꿔서 넣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도전!!!!
요리도 안하면서 왜 집에는 곰돌이모양의 빵틀이 있는지..
아마 저걸 살때도 의욕만 가득했던 모습이였을지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요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금방 끝이 났고
다음엔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았다.
이것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식 몇가지는 체크해두고
주말에 음식해서 만들어 보려한다.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영양 가득, 균형 잡힌 식단으로
우리 아이 건강 식단을 위해 엄마가 노력해야겠다
저처럼 요리에 자신이 없고
음식을 할 때 주춤한다면,
식재료에 대한 기초 정보부터 재료에 맞는 보관법도 적혀있고
하나의 재료를 다양하게 만드는 방법도 볼 수 있으니
조금씩 서서히 책을 통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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