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과학 1 2 세트 전2권 [위즈덤] -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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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1분 과학>


아이가 1분과학을 보고 저에게 꼭 보라했던 부분이 커피였는데요

제가 늘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봐서 그런가 봅니다

커피와 각성

아데노신이라는 화학물질과 연관이 있다,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우리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만나면

피곤함을 느끼는데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아데노신과 비슷하게 생겼고

수용체가 들어오기전 카페인이 들어가

결합하면 피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뜻밖의 현상이 생긴다.

갈 곳을 잃은 아데노신 때문에

인체는 더 많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생성하게 되고

늘어난 수용체를 막기위해 또 카페인이 필요하게되면서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커피 냅을 추천한다.

커피를 마시고 20~30분 정도 낮잠을 자게되면

늘어난 아데노신 수용체를 커피 냅으로 속일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원리인지도 궁금하지 않나요?

이렇게 1분 과학에서는

과학으로 시작했지만 철학까지 이어지고

과학이라는 과목이 더 이상 어렵지 않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읽는 내내 재미있게 봤던 책이예요

과학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이 채널을 만나고 나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1분 과학 영상에서 다들 느낀 것이

재미있다! 라는 것인데

유튜브도 한번 살펴봐야겠다고 느꼈어요

1분 과학은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리커버되어 다시 출간이 되었고

그만큼 사람들이 또 찾고 또 찾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2권도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이랍니다.

<1분 과학> 1권에서는 생활 속의 주제로

우주에 이르기까지 아주 폭넓은 주제를 다뤄져 있다면

<1분 과학> 2권에서는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1분 드라마 14편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1, 2권을 다 보면 새롭게 알게되는

과학 정보들이 많아질것 같아요!!

<1분 과학> 구독자만 90만명에

누적 조회수만 9000만뷰에 달한다는데

와.... 대박!!!!!

1분과학 교양도서로 나왔으니

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어요요

그래서 2권까지 출간이 되었고

2권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했어요

모기, 우울증, 애완견, 사랑

데자뷔, 싸움, 겨털, 인공지능의 꿈

특이점, 유토피아, 왜 사니

거짓말, 새로운 신, 시뮬레이션

이렇게 14가지의 주제로 1분 과학에서 보여줄 내용이

무엇인지 벌써 기대되었답니다.

특히 모기의 경우에는

모기 보존론과 모기 멸종론이 존재합니다

모기 보존론 경우는 새들의 먹이 공급원으로

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모기 멸종론자들은 새들의 뱃속에서

발견되는 모기의 양은 적기때문에

모기가 없어져도 다른 먹이로 쉽게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모기가 꽃과도 연결해서 말해주는데

이번에 새로 알게된 정보라 신선했어요

이런 부분에서도 재미있게 내용들을 전달해주니

몰입하게 될 수 밖에 없었네요

2권의 첫 주제가 모기라 그런지

제일 강하게 남기도 합니다.

모기가 멸종에 동의하는지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건가요?

멸종되어도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장점들이 더 많다고하니

그 설명들도 더 들어보고싶기도 하네요

우울증도 수십만년 전에도 있었다는 사실!!

인간의 생존을 도와온 환경 적응을 위한 것이라는데

그러한 과정을 담고있고

우울함 자체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까지 말해주니

1분 과학이 전달해주는 스토리텔링이

과학이라는 것을 재미로 다가오게 하고

더불어 지식들도 챙길 수 있어요

읽을 수록 더 보고싶게 이끌리기도 하고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가져다주는 과학이 흥미롭구나 라고

사람들이 느끼게 해주는 묘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라 확신해요

왜 1분과학 책이 이리도 열광하고 찾았는지

읽는 동안 새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책 뿐만 아니라 1분과학 영상도 함께 살펴보니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어렵다고 느끼는 과학이 쉽게 설명해주다보니

어렵지 않게 다가왔어요

유튜브에는 다양한 영상들이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져있고

영상의 길이는 10분 안팎인데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기도 합니다.

영상으로 제작해 만들어진 주제들을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는 <1분 과학>

스토리텔링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라

1권과 2권 모두 다 읽어보셨으면 좋겠고

책에서 가져다주는 과학의 몰입정도를

함께 느끼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1분과학 #위즈덤하우스 #이재범 #최준석 #과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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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먹 1 맛있는 상식 시리즈 1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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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상식을 책으로?!

맛있는 상식 시리즈 <푸먹>


유튜브 먹방 애니메이션 푸먹을 아시나요?

저도 이번 푸먹 책을 보고 알게되었어요

티비에서 만화로도 나온다는 것도 알게되었지만

아이와 저는 책을 통해 먹방과 상식의 맛을 보았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미각에 예민해서 맛의 느낌을 잘 아는 친구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화책이랍니다

아무래도 방송에서도 먹방을 찍거나

먹는 장면을 보면 군침이 돌듯

책에 나오는 미니라는 여자아이가

음식에 대한 평을 아주 기가막히게 표현해요

그리고 어쩌다 노숙자가 된 숙자는

이곳 저곳 떠돌며 착한마음씨 덕분인지

주변에서 도움을 받곤 하는데요

숙자의 음식 평도 들어보면

저도 그 음식이 먹고싶을 정도로

와닿게 맛 표현을 잘했더라구요!!

티비에서는 대사가 없어도 먹는 장면만으로도

실감이 난다고 하는데

영상을 보진 못했기에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었을 때의 맛 표현이며

만화를 함께 보니 군침이 돌면서

웃음도 가득했네요

아주 짧은 스토리로 만화가 구성되어 있고

라면, 핫도그,떡튀순, 분식집

탕수육,짜장볶음밥과 어묵우동

카레 우동, 무인 라면 먹방

백숙, 시골집밥, 김장하는 날의 수육

죽, 함박스테이크

햄버거, 부대찌개, 초밥, 물냉면 등등

다양한 에피소들을 보여주고

장마다 끝날 때 소개해준 음식들에 대한 정보들과

이전의 음식에 대한 유래?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의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실려있어서

또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나요?

아직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아이들이지만

어떤 맛일지 매운데 맛있다는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먹기싫게 생긴 채소들도

음식으로 만들어졌을 때 상상이상의 맛이 나기도 하고

우리몸에 어떤 영양분을 섭취하게 되는지 알고

몰랐던 음식에 대한 지식 정보들을

깨알같이 얻어갈 수 있는

맛있는 상식 시리즈

맛있는 상식 시리즈 <푸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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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군타 슈닙케 지음, 안나 바이바레 그림, 박여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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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상상해 본 나의 집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집은 어떤 집인가요?

<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건축가는 일하기 참 쉽겠어요.

그냥 집만 쓱쓱 그리면 되잖아요?"

이네스는 건축가에게 찾아와 말합니다.

이네스는 자기가 원하는 집을 말하면

금방 만들어 주는 줄 아나봐요

건축가는 이네스에게 집을 짓기 위한 몇가지를 물어봅니다

혼자 살건가요? 아니면 남편? 아니면 다른 친척들과도?

손님이 온다면 손님방도?

저녁엔 뭘하며 보내시나요?

텔레비전 보시나요?

취미공간을 생각해볼까요?

야구 방망이와 공 보관소? 드럼연습실?

낚싯대와 릴 더미를 놔둘 공간?

염소들을 키울 들판도 필요해요

계절의 변화도 잊으면 안되네요

염소들이 있어야 할 헛간도 필요하겠네요

아이들이 놀 곳이나 무서울 때 숨을곳이 있나요?

컴퓨터는 어디에 두나요?

모든 방에 인터넷 선이 필요한가요

창 너무 보고 싶은 풍경은요?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된 이네스는

그만큼 돈도 많이 든다는걸 알고

생각해본다고 하지요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생각해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설계라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집이기에

사소한 것들도 참고하며 설계를 해야 한답니다.

이네스는 답을 하면서 욕심을 부렸다는 것을 알게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책 속에 나온 평면도를 보면서

아이도 이런 구조를 만들고 싶다며

이리 저리 그려보기도 했는데요

<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에는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책을 읽고 난 뒤

책의 표지를 보고 설명도 해보고

제목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도 말해보고

'우리 집'이라는 곳을 생각해보면서

방마다 뭐가 있는지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평면도로 그리는건 그리 어렵지 않으니

책 읽기 전, 후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나만의 집 평면도를 완성해나가도 재미있어요

동생과 함께 자기가 원하는 방을 그리면서

게임방도 만들기도 하고

물놀이방, 키즈카페같은 놀이방도 크게 만들겠다네요?

이런 상상을 해가면서

꿈꾸는 모든 것을 넣어보며 서로 재미있게

원하는 걸 알 수도 있었답니다.

7~8평되는 작은 공간에도

설계를 하려고 하니

전기설비부터 수도연결

쉴 공간과 일할 공간분류까지

생각보다 해야 할 일들이 많더라구요

우리가 앞으로 살아야 할 집이라면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것들이 엄청나겠죠?

이네스도 내가 원하는 집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꿈꾸던 집을 설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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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똑똑똑집지으러왔어요 #미래아이 #미래그림책 #군타슈닙케

#집 #건축 #건축가 #설계 #설계도 #꿈 #나 #가족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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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우리 집을 부탁해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87
조지 멘도자 지음, 도리스 수전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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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고 있는 집은 무엇인가요?

<헨리에타, 우리 집을 부탁해요!>


표지에서부터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여러종류의 집 설계도가 그려져 있고

누군가의 집 설계를 하는 헨리에타도 볼 수 있어요

헨리에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입니다.

건축뿐만아니라 실내장식과 디자인까지

누군가의 의뢰가 들어오면 그 친구의 입장이 되어

어떤 집을 만들어줘야할지 상상을 하곤 하지요

헨리에타는 친구들에게 어떤 집을 지어줬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동물 친구들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고

특징들도 있다보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을 만들 수 밖에 없어요

청설모에게는 나뭇가지 위에 지어줘야하고

갈색 송어는 아틀란티스처럼 물 속의 집을 짓길 원했고

고양이는 침대가 많은 집

두더지는 쉽게 땅 위로 나갈 수 있길 원했으며

토끼는 농작물이 많이 저장될 수 있는 굴을 원했답니다

개구리, 애벌레, 도마뱀, 거미 등

어떤 집을 지어줘야할지 감이 오시나요?

동물들의 생태계까지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어릴 때 한번 쯤은 이런 집에서 살고싶다며

상상해본적 없으신가요?

<헨리에타, 우리 집을 부탁해요!>책을 보며

시간마다 창문이 움직이고

미끄럼틀이 달려있는 복층집도 떠올리기도 했고

집에 목욕탕과 찜질방이 있으면 어떨지

계절마다 벽지가 자동으로 바뀌면 좋겠다 싶기도 했어요

상상해둔 집, 하나쯤 가지고 있으시죠?

헨리에타야 말로 그 꿈을 이루어준 건축가가 아닌가 싶네요

그림을 살펴보면서 방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하나밖에 없는 집이라 그런지

더 유심히 한장 한장 살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애벌레조차 집이 없어 열매 속에 만들어진 그림을 보면서

상상력이 어마어마 하구나 싶기도 했고

도마뱀은 바닷가 근처에 짓길 바라며

지붕대신 구멍을 내어 햇빛을 쬘 수 있는 공간까지

통유리의 매력도 담겨있더라구요

개구리의 잎사귀집은

동남아집을 보는 것처럼 멋있는데

잎사귀로 만들었으니 태풍오면 어쩌나

저혼자 걱정했네요ㅎㅎㅎ

이런 동물들의 집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동물들마다 집을 방문해서 한달살기 해보고싶은 마음이 있어요

개성이 뚜렷하고 특징들도 담겨있어서 그런지

살아보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기도 했네요

40년이 넘도록 사랑받은 이유를 알 것 같네요

그림책의 고전 중에 고전

새로운 세대의 어린이를 위해 다시 태어난 걸작이란 말이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집은 어떤집인가요?

#헨리에타우리집을부탁해요 #위즈덤하우스 #조지멘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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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왜 그랬을까 1 -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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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유비했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삼국지를 안읽어본 사람은 거의 드물 것이다.

쓰는 사람에 따라 시선에 따라 조금씩 해석은 다를 진 몰라도

유비, 관우, 장비 이 세사람의 도원결의는

잊을 수가 없다.

삼국지라는 광범위한 흐름 속에

유비의 겸손이라는 무기 속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기다리는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극복 처세술이 담겨있다.

사실 나 조차도 삼국지의 전체적인 이야기가

드문드문 날뿐 깊이 있게 알지 못한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책을 읽다보면

한자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읽어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이상하게도 <유비는 왜 그랬을까> 책을 읽으면서

그 용어의 뜻을 알든 모르든 읽어나가다보니

그 흐름들이 이전에 읽었던 삼국지 내용과 맞물려

드문드문 기억이 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고

삼국지에서 보기 드물게

심리학을 넣어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량 등등

인물과 사건들을 심리학적으로 다가가

요즘스러운 삼국지를 본 듯 했다.

1부 도원에 서다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의 세 영웅들의

이야기로 뜻을 세우기위한 노력과

뚜렷한 신념을 가지기 위한 마음과

앞으로의 날들을 결정하기 위한

세명의 심리가 담겨있고

2부 서주의 주인으로 서다에서는

겸손이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한다.

호의는 함부러 받아서도 안되고 주어서도 안됨을 볼 수 있고

신분이 뒤바뀐다고 신념이 무너지는 건 아니라는 것,

선한 일들이 작다고해서 행하지 않아서는 아니된다 라는

유비의 말처럼 대의적인 차원에서

자신의 이익을 포기 할 줄도 아는 처세술을 배운다

3부 영웅을 탐하다에서는

적을 대적하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며

관계에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고

영웅의 눈에는 영웅이 없다는 것과

배반은 가장 날카로운 칼날

거절하기 가장 힘은 호소가 형제의 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관우에게 쓴 편지를 보며 유비는 글쓰기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부분 읽다보면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이야기를 전개해주다 보니

옆에서 누군가 설명해주듯 어렵다느꼈던 책이

조금씩 이해하며 읽어졌을지도 모르겠다.

분석하며 심리를 알게되다보니

저자가 왜 유비를 선택하여 글을 썼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유비의 삶을 들여다보며 온갖 일들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나의 길을 걸어가는

유비의 마음가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오랜시간동안 사랑받는 삼국지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내어 읽는다는 것도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왔고

오늘날에도 유비의 처세술을 보며

깨닫는 바가 많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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