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병원들 중에서 요괴를 치료해주는
요괴 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준은 우연히 주은 단추로 인해서
보이지 않던, 알지 못했던 낯선 골목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아저씨가 급히 가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가는 지름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골목길에 따라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끝엔 한 병원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골목길을 들어서던 아저씨가 진료를 받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데
계속 이상한 말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영원히 살아야하나
이런말을 하더니 단추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되고
준이는 단추를 주웠다며 들키게 됩니다.
인간이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결계를 해두었지만
주웠던 단추는 요괴의 것이였고
본래의 주인 곁을 가려는 성질때문에
준이가 그 골목을 들어서게 되었던거였죠
이렇게 요괴병원의 존재를 알게된 준은
여러 요괴들을 만나게됩니다.
의사 호즈키 선생님은 이런 요괴들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바빴기에 인간까지 치료할 수가 없었던 거였어요
요괴병원을 잠시 지켜야했던 준은
방문하는 요괴들을 보면서
요괴들도 사람들처럼 아프기도하구나 하며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요괴이야기는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신경쓰였던 것과 달리 재미있다며 잘 보더라구요
뭔가 무섭다는 이미지보다 사람과 별반 다르지않음을 느끼게해주고
병원이라는 친숙한 소재가 있어서 수월하게 읽어나갔던 것 같아요
요괴가 감기에 걸린다는게 신기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문구이기도하고
중간중간 그림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다음 2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지 기대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세상맘수다 #여기는요괴병원 #다산어린이 #도미야스요코
#책세상 #맘수다 #다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