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어디론가 여행가는 집들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당연히 명절엔 휴일이며
어디로 여행가야하는줄로 안다고해요
해외여행을 다녀온 아이들은 자랑하기 시작한다고 하죠
명절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지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지싶어요
점점 명절을 챙기지 않는 집들이 늘어나게되고
그 의미가 점점 사라지는 시점에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책은
명절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는 책이라 보시면 됩니다.
각자마다 생활패턴이 있고
그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명절에 대한 본래의 의미와 가치를
앞으로 아이들에게 심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명절의 의미와 명절놀이를 하면서 조상의 지혜도 살펴보고
명절에 가족과의 즐거움도 함께 누리는 행복도 느껴보아요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책의 주인공 현우는
추석이 5일간 쉬다보니
친구들이 주변에서 명절 때 다녀온 해외여행을 자랑을 해요
현우는 여행 다녀온 친구들을 부러워하게되고
이번에 우리도 해외여행가자며 졸라대기 시작하죠
하지만 부모님들은 명절에 온 가족이 할머니댁에 모인다고 말합니다.
어릴적 해외에 입양되어 한국 명절에 대해 알지못하는
올리버와 함께 이번 추석 명절을 보내게 되어요
올리버는 현우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서
다양한 명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깨닫게되고
온 가족이 모인 명절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됩니다.
명절이 원래부터 쉬는 날이 아니였듯
점점 가치를 잃어가는 듯해서
가끔은 한쪽에서 허한 느낌이 들때도 있더라구요
대가족까지는 아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네만 모여도
북적북적하고 재미있던 명절이였는데
가면 갈수록 그런 북적한 시간이 없어지는지라
아이들에게 명절에대한 즐거움을 전해주지 못해
아쉬울때가 있답니다.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명절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가족과 함께 있어 감사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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