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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문제 99%는 부모의 말에서 시작된다 - 세계적인 육아 멘토 아델 페이버의 ㅣ 엄마의 서재 11
아델 페이버.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정미나 옮김 / 센시오 / 2023년 10월
평점 :
어느 날 6살 딸이 하루는 짜증난다는 말을 한적이 있어요
남편이 그 말에 놀라서 아이에게 버럭 했던 적이 있어요
아이가 짜증난다는 말을 처음들어 남편도 적지않게 놀랐나봐요
아이는 감성적인 아이인데 그런 말을 들으니
덩달아 놀랬는지 입을 꾹 다물더라구요
이 책을 접하기 전이였고
나름 저는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까 고민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책 제목을 보고 아, 아이는 엄마아빠가 했던 말에서 부터 시작되겠구나 싶었어요 :)
머리말만 읽고도 알면서 실천되지 않은 행동들이 스쳐지나갔어요
비난이 아닌 존중이, 의심이 아닌 믿음이 담긴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토대가 되어준다.
올바르게 성장하는 아이가 무엇인지,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말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은 부모로 부터 시작된다 라고 해도 된다고 본다.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부모의 말부터 돌아보라
- 감정을 다스리기 힘든 아이에게 필요한 부모의 말
- 잔소리 없이 아이가 변화하는 긍정의 말
- 화내지 않고 갈등을 해소하는 윈윈 대화법
- 의존적인 아이에게 자립심을 심어주는 부모의 말
- 실수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드는 칭찬의 원칙
- 아이의 부정적 자아상을 깨뜨리는 신뢰의 말
아이의 말을 공감해주고 해결하기보다는 마음을 읽어주자라는것은 잘 알지만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서 말한다는게 쉽지않더라구요
그치만 부모의 말 한마디로 상처받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까
아이에게 부족한 부모인것같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른들도 여러감정들을 느끼고 혼란스러운 경우에
원하지 않는 행동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그런 표현들이
어른들 눈엔 징징거리고 투정부리는것 같고 대드는 행동처럼 보이니 혼내게되죠
아이에게 높은 자존감을 심어주기위해 부모부터 말을 잘 전달해줘야겠구나
아이의 감정을 잘 다스려줘야겠구나 하고
다시 한번더 느끼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도입부 부터 강하게 자리잡은 책이라
아이의 감정을 잘 다스려 읽어보려하고
부모의 말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부모가 노력한다면 아이들도 변화가 오지 않을까요?
센시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