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이야기가 나오면 사실 부모 마음이 가장 먼저 불안해지지요.
저 역시 아이가 틀린 문제가 나오거나
하기 싫어할때 짜증을 낼 때 가끔은 걱정이 되곤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공부 감정의 힘>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공부 기술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은 바로 ‘감정’ 이라고
우리는 보통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 집중력 키우는 법, 선행학습 로드맵 같은 위주로 찾아보고 읽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공부 앞에서 불안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 어떤 기술도 소용없음을 이 책에서 말해줍니다.
교수님은 대치동 아이들을 오랫동안 진료하면서,
똑똑한 아이도 ‘공부 감정’이 무너지면 결국 한계가 온다는 것을 자주 보셨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아이의 감정을 둘러보고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담은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이 책을 보신다면 와닿는 경험들이 있으실거예요
부모의 조급함, 비교 등 아이앞에서는 내색안한다고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노출되고 있고
아이들은 그런 것들을 보고 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힘들지 않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부모 먼저 불안을 내려놓고 아이의 속도와 기질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문제를 맞췄을 때 느끼는 즐거움과 성취감,
그로 인해 얻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것들이 모여서 아이의 학습에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자기주도학습에도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점!
이렇게 말하면 어느 부모나 공감하고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모마다도 아이들마다도 성향과 기질이 다르기에
좀 서툴수도 있고 부족할 수 있죠
아마 아이들도 그런 부분들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
가장 잘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일테니까요!
지금은 학습의 양이 많진않지만
점점 늘어나는 학습의 양과 그로인해 스트레스 받게 될 아이들을 보면서
늘 감정을 잘 다르려주고
작은 일에도 학업 효능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며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조급해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성적보다 더 중요한 ‘공부 감정’.
<공부 감정의 힘>은 불안한 부모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이의 공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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