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호텔

고양이 호텔 - 지구에서 가장 큰 야옹이로 떠나는 짜릿한 모험 ㅣ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3
후쿠베 아키히로 지음, 가와시마 나나에 그림, 고향옥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야옹이 호텔에 묵다?!

<고양이 호텔>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땐 솔직히 고양이 인형이 가득한 호텔인가? 했어요

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그게 아니라, 

지구에서 가장 큰 고양이 자체가 호텔이라는 이야기이더라구요?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 아이 앞에 커다란 고양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지배인 할아버지가 묻습니다
“이 호텔이 보이십니까?”라구요

그렇게 시작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양이 호텔에 묵게 된 아이는 고양이 호텔의 방 곳곳을 둘러보게 됩니다.

고양이 몸 곳곳이 각각 특별한 방이 되어 있는데요.

• 식빵 방

• 몽실몽실 뱃살 방

•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 방

• 콧바람 방

• 가르릉 노래가 나오는 방

읽기만 해도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되지 않으세요? 

고양이를 키우거나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다면 더 생생하게 와닿을 거예요.

그림책 속 고양이는 정말 살아있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그만큼 털의 부드러움과 뱃살의 말랑함 발바닥의 말캉함까지

저도 갠시리 느껴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을 때에도 어떤 방에서 묵고싶은지 얘기나눠보기도 했습니다.

고양이의 다양한 울음소리들도 반복해서 나오니 

문장표현할 때 풍부하게 말할 수 있다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진짜 이런 호텔이 있다면 저도 가보고 마음이 드는 그림책이였습니다.

한 번쯤 묵고싶은 독특한 호텔이 되겠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요소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양이호텔 #후쿠베아키히로 #지성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