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처음 <다판다 편의점 1>를 읽고
2권을 찾았는데 드디어 나왔어요!!!
게으르지만 폭신폭신 귀여운 편의점 사장 두둥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이 얼마나 아른거리던지!!
이번 2권에서는 어떤 아이의 고민을 들어줄지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했답니다.
그 동안 영업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다시 영업개시 합니다!
'동지'라는 아이가 새똥을 맞으면서
편의점으로 급 들어오며 시작됩니다.
개시 하자마자 후회하지만 아이의 말을 듣다가
사장님 마음대로 골라 주세요!!
라는 문장을 듣자마자 두둥은 돌변하지요!!!
마법의 문장이 나온 순간인데요
새똥을 지우기 위한 물티슈가
기억까지 싹 지워주는 신기한 물티슈 라네요?!!
그냥 닦기만 하면 얼룩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기억까지 지워지는 신기한 아이템이죠!
하지만 엄마가 그 물티슈로 동지의 사진을 닦으면서
엄마에게 동지는 없는 아이가 되어 버립니다.
위험을 감지한 동지!!
다시 두둥에게 달려가 기억이 돌아오게 해달라고 하지요
과연 두둥은 어떤 해결을 해주었을지?!
스토리를 읽어보면 동지의 불필요한 기억까지 지우게 되면서
실수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실수인지, 장난인건지 앞으로 경험하면서
자기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경험을
동지는 하게 되어요
기억이 지워지는 물티슈가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과한 욕심은 늘 화를 불러오게 되니 조심해야겠지요
<다판다 편의점 2> 책에서도 역시나
아이들에게 또 다른 간접 경험과 함께
깨달음을 전달해줍니다.
재미있는 캐릭터와 아이들이 한번쯤 상상해봤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술술 읽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에 두둥에게 어떠한 일이 생기면서 끝이 나는데요
과연 3권에서는 다판다 편의점에서
두둥을 볼 수 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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