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건 내일 할래! 2> 2편이 나왔어요!
1편을 보고 난뒤 2편을 보니 괜시리 반갑더라구요
어린이 교양서에서 3년간 연재한 경험이 있기에
역시나 이번 2편도 다양한 친구들을 보며
즐거운 일상을 지켜볼 수 있었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등장하는 토순이, 빵지,
옹심이, 캔디, 맛용이까지!!
귀엽고 깜찍한 친구들이 나오는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만화로 보면서
아이들이 자주 갈만한 장소들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매일매일을 있을법한 경험을 소재로해서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짤막짤막한 단편처럼 느껴지게 그려져있지만
그 속에 꼭 장편을 본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고
공감되는 하루들을 담아낸 책이랍니다
1편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2편에서도 다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토끼친구, 유령, 휠체어를 타고 있는 강아지, 용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서로를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편견없는 세상에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너는 이렇고 쟤는 저렇고 하며
수근거리는 세상은 참 보기가 싫은데
<진지한 건 내일 할래! 2> 세계는 서로를 존중해주는 공간이며
당연한 것으로 보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따가운 시선도
<진지한 건 내일 할래! 2>에서 만큼은 용기내어 자연스레
스며드는 모습들을 보며
편가르지 않는, 서로를 그냥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모습을
우리들도 보고 배워야하지 않나 싶었어요
진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뭐 크게 대단하지 않아도
서로가 있는 모습 그대로 반짝인다는 의미로 느껴지는
이번 <진지한 건 내일 할래! 2>책도
적당한 감동과 유머가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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