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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ㅣ 우리 그림책 48
언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삐로는 우주복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여행을 떠나는데요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마음이 벌써 들떠있어요
우주에는 늘 볼거리와 놀거리들이 다양해서
놀지 않겠다는 다짐이 조금씩 흐트러지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를 찾기위해 여행을 왔다고는 하지만
우주복 생각은 커녕 잡기놀이도 했다가
풍경이 예뻐서 또 구경도 했다가
파티장까지도 가게되는 삐로.
삐로는 일해야한다는 생각과 달리 반대로 놀고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모습과도 별반 다를게없구나 하며
공감을 하기도 했어요
삐로도 역시나 디자인에 대한 소득이 없다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잠깐이면 괜찮겠지 했던 일들이
되돌아보면 역시 딴짓은 딴짓이였고
그냥 마음편하게 내려두고 놀아도 될뻔했어요
일해야한다는 압박이 가져다주는 모습을
삐로를 대변하여 비춰주는데
삐로를 보며 놀고싶다면 실컷놀고
일할 때 집중해서 하는게 좋다고 알려주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가끔은 일해야지 하면서
딴짓을 해본 경험이 많기때문에
삐로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갔답니다
아마 대부분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은 다 해보셨을지라 생각해요?
삐로는 마음이 시키는대로 놀면서 떠올렸던 것들을
디자인하면서 오히려 더 이득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내려놓고 바라보게되면 때론 더 다양한 것들이
손에 들어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주복디자이너삐로 #국민서관 #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