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언제 수업이 끝나나 시계를 보면서
이 시간만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점심시간!!!
아침밥도 잘 안먹던지라
점심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밥먹고난 뒤 매점에서 사먹는 간식은
왜 그리 또 배로 들어가는지
우리 아이들도 학교를 입학하고 단체생활을 하면서
급식실이라는 공간을 경험했던지라
전학년이 모이는게 한편으로는 신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유치원때는 사실 인원수가 적기도하고
제한적이다 보니 학교와는 비교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급식시간이 되면
영양 선생님이 계시고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올지만 생각했다면
이번 이 책을 보면서부터는
우리에게 제공해주려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있다는 걸 알게될것이고
음식도 먹을만큼 받고 잔반없이 잘 먹을수 있을 거예요
저도 급식소의 뒷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하는데
<우리 학교 급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책을 보면서
많은 분들의 노고가 담겨있구나 싶었답니다.
점심 한끼를 위해서
영양선생님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균형잡힌 식단을 짜야하고
음식을 만드는 재료까지 신경써야하죠
그리고 식사 전까지 수백명의 아이들에게 제공해줘야할
밥과 국, 반찬을 조리해야하기에
아침부터 분주하다는 사실!!
위생과 안전에 주의하며 노력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주십니다.
전처리, 조리, 세척, 배식에 다 다른 옷을 입는 다는 것도 몰랐어요
작업단계마다 다르게 입어
세균이 옮기지 않도록 함이라고 하네요
도마는 각기 다른것을 사용해야하는건 알았는데
조리복까지 이렇게 신경써서 하시는줄 몰랐답니다
이렇게 점심 한끼가 끝나더라도 영양선생님의 할 일은 또 남아있어요
급식일지를 작성하시고 나면 위생일지도 기록해야하고
앞으로 사야할 식재료도 체크해야하고
영양교육과 상담까지 해야한다고 하니
급식소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마무시합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깨달은바가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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