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전하면 그리스로마신화가 있다면
동양고전하면 삼국지가 대표적이지요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유비, 관우, 장비의 복사꽃 핀 뜨락아래 의형제를 맺었다는 사실도
거의 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삼국지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일 것같고
사건의 전개도 너무 방대하고 읽기 버겁다는 생각이 드는데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1>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알려주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요
우선, 삼국지 원전에 가장 가깝게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풀어 쓰려고 했고 문해력과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직관적으로 단어를 표현한 글자의 디자인으로
제가 읽어도 단어마다 핵심이 되는 포인트가 딱 딱 잡히더라구요
한번더 각인 시켜주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긴 호흡이 필요한 삼국지를
5권으로 만들어서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고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그리고 완독의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1>편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의 의형제 사건과
황건적을 무찌르기 위한 노력,
조조의 첫 만남과 동탁의 행포,
십상시의 난, 양아버지를 죽인 여포 이야기
동탁의 최후까지 담겨있습니다.
뭔가 많은 일들이 한권에 담아내기까지
중요한 사건들과 흐름상 필요한 내용까지
자연스럽게 녹여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각 인물마다의 성격이나 행동들도
개성있게 다 묻어져 나오기에
더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역사문화이다보니 생소한 단어나 문화들도
보여질 수 있지만
삼국지가 가져다 주는 지혜와 지식
문화적 소양까지 두루두루 기르게 도와주는 책이라
인물을 잘 들여다보며 읽어나가다보면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내는 듯
그 관계도도 그려지지 않을까요?
긴 호흡의 책인만큼 책 속에 담긴 의미도
꼭 필요하고, 삼국지에서 의도하는 의리와 용기
지혜 등 다양함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것!
삼국지를 그동안 어렵게 보신 분들은
이번에 <재미만만 동양고전 삼국지 1>으로
재미있게 접해보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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