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이처럼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있을까요?
한봄이는 학교를 떠올릴때마다 가기 싫다며
나와 맞지않다며 말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한글 공부도 지겹고
수학은 머리가 아프고
반 아이들도 낯설고 선생님은 무섭다는 이유인데요
탐험가가 꿈인 한봄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대신 넓은 세상을 탐험해야한다는 합법적인?핑계를 대어봅니다.
학교 입학한지 두달이 되어도 학교가는게 즐겁지 않고
내눈에는 친구들이 다 제멋대로로 보이는 이 곳이
가기 싫을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애착인형인 코리가 있으면 좀 괜찮아지는데
어느 날 코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코리를 찾기 위해서는 학교를 가야하는데
가기 싫어하는 학교 어디를 가야 코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봄이에게
코리가 등장하면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코리의 흔적을 찾으면서 여러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에피소드들도 만들어지는데요
그 과정에서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의 친구들이
코리 덕분에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고
학교의 이미지도 점점 좋게 바뀌게 됩니다.
학교생활을 앞둔 딸과도 함께 읽으며
한봄이와의 정 반대로 학교가 너무 가고싶은 아이라
오히려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함 어쩌나 걱정도 되기도 하네요
무엇이든 학교생활에 있어서 용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선생님과의 관계에
별 문제없이 그저 학교가는 길이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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