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도깨비 울루 1>책을 만나고
도깨비라는 소재로 책을?!하며 읽어보았다.
성수동에 정체불명의 꼬마 도깨비 울루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옛 조상때 도깨비와 거래했던지라 거부할수도 없는
김오동 가족들!!!
하루에 한번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 울루를 들이면서
소원을 빌때마다 복비를 지불해야 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약속을 어길 시 도깨비로부터 화를 입게 된다는 규칙이 있기에
약속을 어기면 안될뿐더러
해가 지면 모든 일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점!
이걸로 김오동 가족들은 화장실 하나더 생기게 해달라는 소원과 함께
도깨비와의 동거가 시작된다.
도깨비 울루가 등장하고 나면서 부터
모든 일들이 평범하게 지나가지 않는다
예상하지 못한 일들로 가족들이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마법소녀로 변신하게 되는 이상한 소원에
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빨리 괴물을 무찌르기도 한다.
이 책의 재미는 괴물이 나타나고
마법 소녀로 변신한 가족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깊게 볼 수 있는데
해가 지면 다른사람들에겐 기억에서 잊게되지만
코스프레 하듯 입고있는 행세가
아빠가 입고있으니 흉측하기도 하다
하지만 괴물을 빨리 무찌르지 않으면 안되기에
가족 모두 서로힘을 모아 괴물을 무찌른다.
울루 도깨비는 과연 그냥 단순한 도깨비로
김오동 가족앞에 나타난것일까?
소원을 이뤄달라는 것 또한 가볍게 봐야할지
생각하게 된 시간이였다.
소원을 빌때 늘 해피엔딩이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알게해준 책이였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읽었다.
만약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가 나타난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싶은지
아이와 상상해봐도 좋을 듯 하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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