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행복일지도
왕고래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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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보하 를 아시나요?

<어쩌면 행복일지도>


행복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다고들 하지만

이 책만큼은 행복이라는 것이 위로해주는 존재,

행복을 위한 삶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행복을 쫓다보면 그 행복이 불행으로 다가온다는 점

마냥 행복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책이라고 느꼈어요


행복해지는 길은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에 대해 집중하지 않은 데 있다'

'행복해져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다'

이 두 문장으로 행복이라는 정의를 내려주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도 들었다.

뭔가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정의 내려주는 느낌이랄까?


책을 다 읽고 난 뒤

소제목을 다시 살펴보면

단짠단짠의 비밀

돈 걱정은 눈치게임에서 시작된다

팩트 중독

오늘도 내 얼굴로 웃을 수 있는 이유

작은 일을 반복하는 것

주어진 여건을 또렷하게

행복 말고, 회복

본질에 다가서는 일

바로 지금, 고독할 시간

당신의 밤이 평온하기를


소제목에 대한 행복의 정의가

다 느껴질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특히나 사적 자아 찾기는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사적 자아를 찾기 위한 시간을 가짐으로서

내가 느끼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생각하고 내린 결론은 아주 단순했다.

모든 것을 내려두고

'나'에 집중해서 행복을 느꼈던게

언제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


나만의 시간을 쫓기듯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제약없이 스스로 행한 일들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아주 보통의 일상적인 것들을 할 때

걱정없이 일상의 모습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아주 소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별일없이 지나가는 아주 보통의 하루가

가장 소중하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행복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쫓기보다는

모든 삶 안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어쩌면 행복일지도 모르겠어요

#아보하 = 아주 보통의 하루

너무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삶

우린 어쩌면 이 말을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소소한 일상 속 소중함을 깨닫고 싶으시다면

불행하지 않다 난 이대로도 만족하고 싶다면

행복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다면

나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면

<어쩌면, 행복일지도>

정말 어쩌면 행복일지도 모른다.


@newly_books / @happybooks2u

#어쩌면행복일지도

#해피북스투유

#왕고래에세이

#서평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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