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자마자 아빠로서 해줄수 있는건
책읽기였다.
아이가 태어나고나서도 책을 꾸준히 읽어주고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아빠였다
제목에서 가져다 주는 것처럼
제대로 독서를 하면 진짜 공부로 이어진다는 것을
실 경험으로 보여주며 그 의미를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나 또한 아이가 책의 흥미를 넣어주기 위해
자기전 책읽기는 매일해주었고
낮에도 책을 거의 꺼내두면
챙겨와서 읽어달라고도 했던 아이였기에
첫째의 경우 책읽기는 어느정도 잘 잡혀있다고 보면된다
물론 이 습관이 잘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꾸준히 책읽기는 계속되어야한다 생각한다
저자가 독서교육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알려주는데
엄청 특별한건 없었다.
그저 함께 읽고, 들려주고, 이야기한 것 뿐이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며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본 것이라한다.
책육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모의 입장이라면
사실 저자가 한것이 어렵다 느낄 수 있다
물론 나도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 초반의 힘듬, 즉 부모의 꾸준함만 있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있다.
어느순간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고 있을 때
폰을 보고 있는 나의 모습에 나 나름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길 바라면서
정작 난 폰을 보며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젠 나도 나의 독서시간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육아서부터 읽기 시작한게 이 타이밍이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나 또한 수십권의 책을 읽게되었고
아이와 함께 독서시간이 조용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제대로독서 진짜공부>책에서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독서에 대한 흥미와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 줄 수있을지에대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고
자녀가 쓴 글을 읽으면 우와하고 느끼는 바가 많아질 것이다.
특히 역사책을 읽고난 뒤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게 되는 날에는
아이의 두 눈이 아주 반짝이며
서로 알고 있는 지식 배틀이라도 하듯
줄줄줄 나오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을것이다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고있으면
자연스럽게 진짜 공부를 하고 있는게 아니겠는가
독서 하나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아이와 함꼐하는 시간을 충분히 늘려주고
책과 함게 놀면서 익히고 읽고 느끼는 바를 대화하며
즐겁게 독서시간을 가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