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피도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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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비가 오면 어쩌지?

우산 없이 소나기를 만나면 큰일인데....

옷도 젖을 테고, 감기 걸릴 수도 있고...


혹시 내 우산 못봤니?


아이는 동물친구들에게 우산봤냐고 물어봅니다.

우산은 커다란 버섯 같은거야

우산을 쓰면 빗방울 소리가 들려

지팡이처럼 생겨서 땅을 짚을 수도 있어

비를 피해 숨을 수 있는 집 같은 거야


아이는 아직 우산을 찾지 못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요

아이는 급하게 우산을 만들기로 합니다

동물친구들과 함께 만든 우산은 비를 완전히 막아주진 않았고

결국 비에 쫄딱 젖게 되지요

하지만 아이는 더이상 비를 두려워 하지 않기로 했어요

젖은 옷은 다시 떠오르는 햇빛에 말리면 되거든요


함께있어준 동물친구들이 있어서

비오는 내내 즐거웠기 때문에

아이는 더 이상 소나기가 두렵지 않게 되고

비가 내려도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된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처음 시작이 두려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은 늘

긴장을 하게 만들고 기대를 하지만

두렵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지도 잘 모르지만

딱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


아이가 소나기를 만나게 되었지만

소나기를 두려워하지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다보니 두려움이 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 처럼


우리도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되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될 것이라는 건

변치 않는 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용기있게 한발짝 내딛는 순간만

넘긴다면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 더 많이 나타날 것이고

넓은 세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동기가 될거예요!!


항상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소나기>책을 읽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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