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다 하고 싶다고?

한 번에 다 하고 싶다고? ㅣ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7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4년 3월

심리상담가 이보연 소장의 추천도서

꼬마 샘과 고양이 왓슨이 들려주는

감정 코칭 성장 이야기!!

오늘은 이모와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날이예요

샘은 옷을 후다닥 입고 서두릅니다!

양말을 짝짝이로 신은 채 나서는 샘을 본 왓슨!

이모를 만나 드디어 출발합니다

샘은 서두르다 모자를 빼놓고 나섰지만

아빠 덕분에 챙길 수 있었어요!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한 샘은

보고싶은게 너무나도 많아요!!

역시나 마음이 급해지는 샘이랍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지요

엄마 아빠한테 베르사유 궁전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여줍니다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은 모두다 흔들리고 말아요

엄마아빠한테 보여주려고 너무 서두른 나머지

사진들도 다 흔들리게 찍혔답니다

엄마아빠는 사진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줘요

슬퍼하는 샘에게

"중요한건 네가 정말 멋진 하루를 보냈다는 거야!"

라고 말해주니 속상한 마음이 조금 덜어지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구경도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지금은 당장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거예요

왓슨은 오늘 자기도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며

샘에게 말해줍니다

흔들린 사진이지만 출력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려 추억을 담아 보기로 하지요

여러분도, 우리 아이들도

한번에 다 하고 싶을 때가 있지요

하지만 의욕만 넘친다면 하나를 하는것보다도 못할 때가 많을 거예요

흥분하지 않고 천천히 하나씩

제일 먼저 하고싶은 일부터 해내가며

우선순위를 정해 본다면

올바른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답니다

이런 경험도 쌓으며 아이에게 또 성장이 되는

거름이 되니 계획을 세워

선택과 집중을 하는 법을 배워가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