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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언제 잠이 들지 ㅣ 피카 그림책 9
라우라 위트네르 지음, 나탈리아 브루노 그림, 문주선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027/pimg_7476452654061414.pn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027/pimg_7476452654061415.png)
자기 전 잠자리 독서 많이들 하시고 계시죠?
책육아를 하고 있다면 자기 전이 아니라도
책을 많이 읽어주시고 계실텐데
자기 전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대화나누는 시간이 참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읽어주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읽어주려 합니다
자기 전 아이와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밤은 언제 잠이 들지 - 피카
" 엄마와 아이가 잠들기 전 함께 나누는 이 세상의 대한 질문들 "
밤은 언제 잠이 들지
띠지에 책소개처럼 아이와 자기 전
침대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을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처럼 그려진 그림책이예요
"밤은 왜 오는 거예요?"
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설명해주시나요?
뭐라고 설명해주실것 같으신가요?
책에는 세상 따듯한 엄마인가봐요
"네 머리 맡에 앉아서 요 작은 코에 뽀뽀해 주라고 오는거지."
이런 말을 안해봤다면
이번 책을 읽어주면서 얘기해보는건 어떠세요? ㅎㅎ
아이는 엄마가 해주는 답에 또 질문을 답니다.
"밤은 어떻게 오는 건데요?"
"도톰하고 보드라운 담요가 세상을 덮으면 밤이 찾아온단다."
"그럼 해님은 무얼해요?"
"해님은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지"
"반대편에 뭐가 있는데요?"
이렇게 아이는 질문을 끝없이 하고
엄마는 그 질문에 대답을 또 다해주셔요
전 도중에 질문 그만하고 자라고 할 것 같은 .....ㅠㅠ
그렇게 엄마는 엉뚱한 아이의 질문에도 따뜻하게 답을 해주세요
그냥 잠들기 전까지 아이는 엄마와 대화를 더 하고싶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라면 도중에 그만 자야한다라고 했을텐데
책을 읽어주면서 조금만 더 아이랑 대화할걸..
이런 생각도 들고
문득
아,
아이는 엄마랑 더 얘기를 나누고 싶어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
잠든 모습이 가장 이쁘다고들 하죠
정말 잠든 순간 깨어있을 때 힘들었던게
사르르 녹고
아이에게 난 오늘 어떤 엄마였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도 키우고 엄마와 나누는 대화가
가장 따뜻한 밤이 되기를
아이와 꼭 자기전 함께 읽어보세요 :)
피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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