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 당황하지 않고 몸·SEX·성범죄 예방법을 알려준다
후쿠치 마미.무라세 유키히로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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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된 동기랄까?
36개월 첫째 딸이 4살이 되면서 몸에대한 궁금증이
점점 생기는걸 느끼게 되었다
우선, 엄마 우리 몸안에는 뭐가 있어?
엄마 가슴은 이렇게 생겼고 아빠가슴은 이렇게 생겼네?
엉덩이는 똑같이 생겼다!
이런 질문들이나 보이는걸 말로 표현을 하기 시작했기에
아, 나도 이제 점점 성교육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성교육은 우리때와 달리 점점 앞서 나가고 있고
성범죄도 연령, 성별 관련없이 사건 사고는 나고있고
유치원생의 똥침사건만 봐도 정말 충격적이였기에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하고 언제든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유아 4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둔 부모를 위한 맞춤 성교육 책!
만화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쉽게 읽을수 있고
거부감이 일단 없어서 시작하기 좋은 책인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성교육을 배우면 좋은점?
쉽게 말해서 성적갈등을 피할 수 있다는 점,
성범죄 예방은 물론,
설령 갈등이 있더라도 원만하게 해결할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키운다.
또 자신의 성과 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한다.
라고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다

중간중간 칼럼도 실려있고,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답하면 좋을지에 대한 글과
다양한 주제와 함께 만화로 그려져 있다보니
술술 읽히는 반면에
내가 정말 성교육에 대해 무지했었다는 걸 느끼기도 했다.
성교육이 마냥 막연하고 때가되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는
부모의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까한다.
부모 먼저 공부하고 쉽게 설명할수있게 대비해 둔다면
우리 아이의 소중한 몸에 대해 정확하고, 중요함을 인식시켜줄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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