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인 남주와 그의 전리품 신세가 된 여주가 우여곡절의 시간을 넘어 사랑으로 나아가는 설정의 글은 언제 읽어도 흥미롭네요.특히 작가님표 진중한 시대물은 뭔가 절절한 분위기와 애절함이 어우러져서 그 매력을 더하는 것같습니다.서로에게 상처주고 아픔을 주던 그들이 돌고돌아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더 많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오랜만에 집중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