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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고백 - 상
마치다 고 지음, 권일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 사람이 계획적인 살인을 단행하기로 굳은 결심을 하기까지의 그 길고도 긴 역사를 말하고 있다. 구마타로가 살인을 계획하게 된 연유에 대해 한 마디로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위키백과에서 ‘교제 문제’라고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한 사람과 그 사람을 포함한 사회와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사람을 죽인 구마타로가 문제인가?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문제인가? 그러한 원인이 발생하도록 수수방관한 사회에도 책임이 있는가? 또한, 한 사람이 살인을 계획하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의 번뇌에 휩싸인 채 고통받는지 우리는 무책임하게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https://singingdalong.blogspot.com/2020/01/book-review-Kokuhak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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