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 그냥 내가 좋아! - 혀땳은앙꼬와 친구들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 귀여운 행복 찾기
꼬맘 지음 / FIKA(피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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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중에서도

내가 제일 자주 쓰는 이모티콘은 바로

"앙꼬" 이모티콘이다.

혀가 짧은 우리 앙꼬는

이모티콘만 봐도 넘 귀엽다.

그런데 이 귀여운 앙꼬가 책으로 나왔다니..

이건 무조건 소장해야 돼!!!



나눈 그냥 내가 좋아! 책은

그동안 공개됐던 앙꼬 에피소드와

미공개 에피소드를 추가해서 총 82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됐다.

사실 난 앙꼬 이모티콘만 쓰고 에피소드는 몰라서

82편이 매번 새로웠는데,

읽는 내내 이 단순하고 귀여운 아이들에게 힐링을 받게 됐다.

늘 글자가 빼곡한 책만 읽다가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귀여운 행동들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계속 나왔고

앙꼬,퐁,뚱꼬,쭈그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하..너네 진짜 어쩜 좋니!



책을 읽다가

웃을수록 웃을 일이 생긴다잖아-

라는 글귀를 봤을 때

나는 그 순간 웃지 않고 살았던 내 과거를 떠올렸다.

특히 2023년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게 힘든 일만 가득했던 해라서

웃는 일보다 우는 일이 더 많았는데,

이 글귀를 읽고 한동안 다른 페이지로 넘기지 못했다.

그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지.

울상은 내게 안 어울려. 웃자. 웃으면 좋은 일이 생걸거야.

-

이 책을 읽으며

점점 긍정적으로 바껴가는 나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앙꼬의 힘이 대단하구나. 역시 내 앙꼬!

나처럼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눈 그냥 내가 좋아!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부디 여러분들도 우리 귀여운 앙꼬에게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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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 - 제주 여행지 1500여개를 담은 우리나라 제주 여행 바이블, 2024-2025 개정증보판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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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은 꼭 가는 내 사랑 제주도.

나는 제주도를 좋아한다.

20대 중반에 가방 하나 메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난 곳이 바로 제주이기 때문이다.

그곳엔 많은 추억들이 담겨져있다.

혼자였을 때의 추억,

친구와의 추억,연인과의 추억까지..

갈 때마다 늘 새롭고 아름다운 나의 제주..

하지만 운전면허가 없는 뚜벅이인 나는

늘 한정된 여행을 하곤 했다.

그래서인지 매년 제주도를 오지만

가던 곳만 가서 그런지 아직도 제주도를 다 안다고는 말 못한다.

그래서 이제는 안 가본 곳도 가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런 나에게 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이 나타났다.

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은

다른 여행 가이드북과는 다르게

두께부터 어마무시하다.

방대한 양의 이 책은 제주도의 모든 정보들을

꽉꽉 눌러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제주도의 모든 여행지를 알차게 담아냈다.



매년 나오는 수백권의 제주 관련 도서들..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라서 솔직히 읽지는 않는데,

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은 정말

다른 가이드북과는 확연하게 다른 알짜배기 정보만

그득그득한 책이라 제주를 더 알고싶은 나에게 너무나도 딱 맞는

맞춤형 가이드북이라서 맘에 쏙 들었다.

제주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과 함께라면 제주 여행 완전 정복 가능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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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캐나다 :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퀘벡·로키 - 최고의 캐나다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35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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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나는 3주간의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난생 처음 간 캐나다는 너무 아름다웠고

땅덩어리가 정말 넓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겨울의 캐나다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적었다.

아름다운 레이크루이스도 꽁꽁 얼어있었고,

매번 비가 내리던 밴쿠버도 쌀쌀했다.

3주간의 여행을 마친 나는

여름,가을에 꼭 다시 캐나다에 와야지!

라는 결심을 하게 됐다.

프렌즈 캐나다 23~24 책은

겨울 캐나다를 조금 맛 본 나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주었다.

여름의 청량한 레이크루이스,

가을의 아름다운 퀘벡을

고화질의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정말 캐나다의 사계절은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들

프렌즈 캐나다 책을 보며 다시금 느끼게 됐다.


프렌즈 캐나다 23~24는

일반 가이드북과는 달리

캐나다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해주며

친절하게 가는 방법과 그곳에서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추천해준다.

나는 늘 여행하면 네이버와 구글에 의존하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캐나다 여행 뚝딱일 듯..


이 책을 읽으면서

올 겨울 방문했던 3주간의 짧지만 긴 캐나다 여행이 생각났다.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보고,

빅토리아에서 주 의사당의 야경을 보고,

레이크루이스 호수 한 가운데를 걸어다녔던 그 기억이

다시금 선명하게 떠올랐다.

캐나다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언젠가 천천히

캐나다의 이곳저곳을 이 책을 들고다니며 여행해보고싶다.

참 행복했던 여행이었고, 많은 걸 얻었던 캐나다 여행..

나중에 다른 계절에 다른 모습의 캐나다를 보러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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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 조금 멀찍이 떨어져 마침내, 상처의 고리를 끊어낸 마음 치유기
원정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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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독립을 하게 됐지만

아직도 심적으로는 여전히 엄마,아빠에게 독립하지 못 한 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거절하지 못하고, 늘 끌려다니다 지쳐

대판 싸운 적도 많았다.

가족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서로에게 막 대해도 되는 그런 사이가 아닐텐데

우리 가족은 늘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있었다.

요 며칠 박수홍 부모님 사건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이 부모님과 손절 아닌 손절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무척이나 심난했다.

늘 본인 말이 맞고 너는 틀렸다고 주장하는 엄마를

나도 끊어낼 수 있을까?

심리적인 독립이 절실하게 필요했고,

나는 그걸 시도하려다 다시 마음이 약해져 포기하게 됐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됐다.

이 책의 저자도 어렸을 때부터 가부장 집안에서 자라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상담 심리, 미술치료 공부를 통해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마주보게 되고

그 아이를 치유하면서 점점 내면의 힘을 길러나가게 됐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용기내 읽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이 나왔다.

착한아이증후군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정서적 학대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나는 어떤 유형의 아이였을까 돌이켜보니

일부 사례에서 나와 비슷한 얘기들이 있어서 집중해서 읽게 됐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세상에는 이렇게 힘든 사람들이 많았구나.

그 때 당시에는 나만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느꼈는데...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도 나오지만

해결 방안같은 부분도 많이 나온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 감정을 잘 읽어내야 한다는 구절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내 감정을 외면했던 날들이 많았는데,

순간순간 변하는 내 감정들을 천천히 짚어보고

잘 다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같은 이들의 사례에 공감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 또한 내면의 상처가 조금은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다.

불행했던 과거의 나에게,

그리고 그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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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와이 - 최고의 하와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2~2023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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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지금까지

신혼여행의 꽃으로 불리는 하와이.

지금도 코로나 시대지만

나는 거리두기 4단계였던 작년 10월에 결혼한 코로나 신부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신혼여행도 외국으로 가면 욕먹을 때라

조용히 제주도만 다녀왔는데, 지금은 그래도 외국 가는 분위기라서

결혼을 올해 할걸..이라는 후회도 조금 들기도 했다.

만약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나는 어디로 신혼여행을 갔을까?

생각해봤는데, 딱 2가지 생각이 들었다.

유럽 자유여행, 혹은 하와이.

유럽은 쉽게 가지 못하니까 가고 싶었고,

하와이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 로망이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나는 하와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10년안에 하와이에 가봐야지!라는 생각으로 프렌즈 하와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프렌즈 하와이는 오아후, 빅 아일랜드 등 주요 4개 섬과

50여 개의 타운 여행 정보들이 수록된 최신판 하와이 여행 가이드북이다.

나는 먹거리와 레포츠에 관심이 있어서 그 부분을 중점으로 책을 봤는데

최신판답게 아직도 영업을 하는 핫한 곳들을 모아서 보여줘서 참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주소와 가격, 영업시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굳이 인터넷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이 책만으로 하와이에서 먹고 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든 생각은

진짜 하와이는 천국이구나 였다.

최근에 원데이클래스로 훌라댄스를 배웠는데,

천국같은 하와이에서 훌라댄스를 제대로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여행은 몰라도 하와이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지.

천국같은 하와이를 여행하고픈

예비 부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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