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미셸 푸코 / 민음사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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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역사에 대한 전혀다른 시각을 제시해준 우리의 푸코. 푸코하면 어렵다, 난해하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지만 역시 나또한 그러했지만, 쉬운책만을 접하며 살 수 만은 없는게 현실 아니던가.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푸코. 난 이책을 읽고 사회과학도로서 더욱 동경하게 되었다. 제목을 통해 나는 이책에서 원하는 마그리트 그림의 내용 파악과 파이프가 아닌 다른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나 스스로도 아직 구하지 못했지만서도 여러분에게 역으로 묻고 싶다. 왜 파이프가 아닌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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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충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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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일본작가 중에 내가 수용하는 몇안되는 저자이다. 공생충? 우리가 과학시간에 공생관계와 기생관계를 배우는 수업시간에 다뤄봤을 법한 내용이다. 그러나 이작품은 최고 발명품 '인터넷'을 통해 인간 본연의 고독과 관계, 소통의 문제를 다루어, 출간 즉시 일본을 뒤흔들었다고한다. 우리는 이제 인터넷이라는 떼어 놓을 수 없는 매체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술이 사람을 먹게 되듯, 인터넷*PC가 우리를 다스리고 있는것은 아닐까?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다. 이 외에도 우리와의 묘한 공생관계를 갖고 있는 충이 있을것이 분명한 이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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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 -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몬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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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원숭이와 유인원, 그 중 우리는 우리를 호모사피엔스라 자칭하며 수많은 오만과 불손으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저자는 동물학자로서 동물인 털없는 원숭이를 탐구하고 연구하는데 손색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도 다른 동물들처럼 모체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생식하며 노화되고 사망한다. 그러나 다른 종의 동물들과 달리 유방이 있으며, 사고를 하고, 도구(플러스 불)를 최대로 이용하고, 직립보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이외에도 특이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를 뒤집어 생각해보자. 약자일 수록 무언가를 이용하고 강자로 보이고자 연막작전을 피우게 되는데, 생각해보자. 지금의 우리가 겸손이라는 덕목을 잊고 그렇게 살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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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편지 - 지구 살림 민병대 여성 전사들이 보내는 여신의 십계명
정현경 지음, 곽선영 그림, 제니퍼 베레잔 노래 / 열림원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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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에 의한 거룩한 복음.. 이대 신학대학을 나온만큼 어울리는 제목이다. 내가 아는 분과 이름이 같아 친근할 따름이다. 다시말해 '지구 살림 민병대 여성 전사들이 보내는 여신의 십계명'이라 할 수 있는데, 여성이라면야 읽고 많은 점을 배우게 될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우주와 연애하라는 그 포부~ 마음에 제일 와닿는 부분이다. 끼,깡 내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고 말이다. 여성동지 여러분(?) 한번 읽어보십시오. 책의 크기 또한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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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전쟁 - 역사상 가장 격렬했던 생명과 권력의 투쟁사
핼 헬먼 지음, 이충 옮김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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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네, 지금 리뷰를 한번 날렸습니다. 굉장히 기분 상하는데요. 앞서서의 리뷰들의 길이를 호가했었는데... 머리가 빈 느낌. 이 책이 나오자마자 잽싸게 빌려다 본 책이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 책의 저자가 감히 말했듯, '역사상 가장 격렬했던 생명과 권력의 투쟁사' 말 그대로 책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10개로 나뉘어진 스토리 속에서 한남자에 의해 세월 속으로 사라진 여성 화학자, 종교적인 이유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슬픈 과학자... 전 수업시간에 젬멜바이스에 대해 공부 했었는데, 임산부들의 산욕열에 의한 죽음을 의사의 비위생성을 지적했었죠.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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