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 원숭이 -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몬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수많은 원숭이와 유인원, 그 중 우리는 우리를 호모사피엔스라 자칭하며 수많은 오만과 불손으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저자는 동물학자로서 동물인 털없는 원숭이를 탐구하고 연구하는데 손색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도 다른 동물들처럼 모체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생식하며 노화되고 사망한다. 그러나 다른 종의 동물들과 달리 유방이 있으며, 사고를 하고, 도구(플러스 불)를 최대로 이용하고, 직립보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이외에도 특이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를 뒤집어 생각해보자. 약자일 수록 무언가를 이용하고 강자로 보이고자 연막작전을 피우게 되는데, 생각해보자. 지금의 우리가 겸손이라는 덕목을 잊고 그렇게 살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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