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AWS AI 서비스 - 챗봇, 음성비서, 크롤러 프로젝트를 구현하며 만나는 서비스형 AI
피터 엘거.오언 셔너히 지음, 맹윤호 외 옮김, 곽근봉 감수 / 한빛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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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회사 직원들이 초대되는 games on AWS에 다녀왔다.

최근 Trend를 공부했던 사항들을 복습하고, AWS 공식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기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전에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서 키워드를 하나 뽑자면 '서버리스' 였다.

AI와 서버리스의 조합은 엔터프라이즈 및 B2C 플랫폼 개발을 위한 사실상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게 중요 내용이었다. 이 조합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그들이 일하는 기업에 기존 시스템을 확장시키고, 개선하여 최종적으로 새로운 AI 지원 플랫폼을 신속하게 개발, 배포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서버리스란 용어를 처음들으면 서버없는 클라우드? 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공급자가 서비스 사용자의 기본 리소스를 동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유틸리티 컴퓨팅의 한 형태이다. 서비리스 컴퓨팅은 기본 인프라에 대한 추상화 계층을 제공해 최종 사용자의 관리 부담을 덜어준다.

 

풀어쓰자면 서버리스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의 일종으로, 서버나 컨테이너처럼 인프라를 명시적으로 생성하고 관리하지 않는다. 즉 기존 컴퓨팅 리소스는 클라우드 공급자가 관리하고 실행하는 함수로 대체되며 이것을 서비스형 함수라고 한다.

차별화점이 크게 2가지가 있다.

①데이터베이스, 파일 스토리지 또는 메시지 큐와 같은 묵직한 전용 리소스를 생성하지 않는 대신, 방대한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자동으로 확장되는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에 의존한다는 점

 

②클라우드 업체는 사용 여부와 정도에 관계없이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리소스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함수가 호출되거나 관리형 서비스가 사용될 때에만 비용을 청구한다. 즉, 사용량과 인프라 비용과의 정비례 관계로 인하여 많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돌아와서, 서버리스 소프트웨어는 서버가 없는거냐고 물으면, 답은 아니다이다.

약간 잘못 설정된 요어다. 모든 작업은 항상 서버를 사용하고, 더 이상 기반 인프라에 신경 쓸 필요가 없이, 클라우드 공급자는 FaaS(서비스형 함수 Function-as-a-Service)와 기타 서비스를 통해 기본 인프라에 대한 추상화 계층을 제공하는게 핵심 내용이다. 서비스의 단위는 점점 작아지며, 앞으로의 흐름은 서비스형 함수인 FaaS이다.

서버리스를 이해하기 위해 서비스형 AI에 관해 학습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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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비용 최적화 바이블 - 핀옵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 활용부터 운영 노하우까지
엘리 만수르.야이르 그린 지음, 강전희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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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를 하다보면, 클라우드 인프라 회사간에 가격비교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AWS의 계산기를 통해서 자동으로 계산은 가능하지만, 직접하다보면 서비스의 구성 요소와 요금제를 이해해야

더 효율적으로,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즉, 재무분석쪽 역량도 필요하고, 기술적 지식도 필요하다. 결국에는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어떻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배포하는 방법을 통해, 실무에서 무궁한 실적을 낼 수 있다. 왜냐하면 AWS 비용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이기 때문이다.

해당 책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운영까지 모든 측면에서 비용 최적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요금제, 소비 모델, 추적 및 리포팅 시스템까지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설계자는 물론 개발자, QA 엔지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다만 최적화라는것은 기술을 숙지하고 난 이후의 도움이 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초급적인 그림이 많은 책을 먼저 읽고 읽는것을 추천한다. 아키텍처, 자동화, 거버넌스 등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개념 자체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개념 관련 그림이 적은편이라 처음배우는 사람은 어려울 수 있다. 애초에 기본 개념서적으로 나온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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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뚝딱뚝딱 내 컴퓨터 문제 해결 - PC 고장 수리 및 윈도우 활용 팁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승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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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뚝딱뚝딱 내 컴퓨터 문제 해결
된다! 뚝딱뚝딱 내 컴퓨터 문제 해결
저자
김승연
출판
이지스퍼블리싱
발매
2022.08.16.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하드웨어반을 방학때 운영하여, 하드웨어반에 들어가며 처음 컴퓨터를 조립해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각난다. 당시에 배워둔게 나중에 컴퓨터를 관리하고 (서멀구리스를 매년 1회 도포한다던가, 정기적으로 컴퓨터 바이러스검사 등을 하는 행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때로는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거나, 전원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초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럽다.

컴퓨터 본체 내부를 열어봐야하나?

기사를 불러야하나?

근본적으로 소프트웨어 문제인가? 하드웨어 문제인가?

혹시 몰라 콘센트를 확인해보지만 콘센트는 문제가 없다.



초보자라면 이 책을 위기때마다 대응 할 수 있는 '컴퓨터 응급처치' 용도의 책으로 써도 해결이 가능하고,

쭉~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 할 수 있다.

이번 경우에는 삐~삐~소리가 나지 않았기에 RAM관련 문제는 아니었고,

삐~소리 이전에 전원 자체가 들어오지 않았기에 '파워'쪽 문제를 의심 할 수 있다.


역시 파워 코드가 빠져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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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적으로 우리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까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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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자체를 처음 공부한다면, 처음배우는 입장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휙휙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고, 실제 해보고 싶거나 / 문제가 발생한경우 가이드를 읽으며 따라가면 컴퓨터 중수가 될 수 있다.

책을 한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배경지식을 쌓기 좋은책

&내 옆에 두는 컴퓨터 119

된다! 뚝딱뚝딱 내 컴퓨터 문제해결

해당 리뷰는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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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 리셋 - 게임 개발 속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아마존 게임 분야 베스트셀러
제이슨 슈라이어 지음, 권혜정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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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후속작이다. 그리고 전편과는 대조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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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 '피, 땀, 픽셀'이 고난을 이겨내고, 노력끝에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았다면

'피, 땀, 리셋'은 리셋 한방에 모든게 끝나는 실패 스토리와 개발자의 삶에 초점이 더 맞춰있는 책이다.

 

야구 팬이기에, 커트 실링의 38 스튜디오의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인 뱁새를 쫒다 다리가 찢어진 참새 이야기도 재밌었고, '던전 키퍼'의 실패에서 시작된 '엔터 더 건전'의 성공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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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밌있게 읽은 이야기는 게임 업계의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나열되어 있던 자이었다.

스튜디오 중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원격근무와 노조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열되고 있었다. 읽으면서 내가 현재 다니는 직장을 위해 좋은 문화를 만들어주신 선배님들과 회사 시스템에 더 감사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또한 게임회사 최전방에 있다보니, 여러 사람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1년도 되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하는 게임, 시대흐름에 결국 종료하게 되는 게임을 보면서 아쉬움도 물론 있지만, 그 사이에서 소중한 경험치와 스킬을 가지고 업그레이된 캐릭터(나)로 부활해서 새 게임을 시작하는게 본질 이라는것을 배우는 시간이있다.

 

게임회사 근무를 희망하거나, 게임 스튜디오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 게임 스튜디오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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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조코딩의 프로그래밍 입문 - ‘복붙’으로 다 끝낸다! HTML부터 인공지능까지! Do it! 시리즈
조동근(조코딩).김형태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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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코딩을 찍어 먹어 볼 수 있는 최적의 책 ★★★★★

처음 경영과학시간에 코딩을 접했고, 흥미가 생겨서 동아리에 들어가 책을 보면서 친구들과 같이 코딩 공부를 하였었다. 실력 자체를 높인다기 보다는,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활용했다. 예를들어 직무박람회에서 어떤 부스를 하는게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기존에 설문조사만 했다면, 크롤링 데이터를 통해 키워드 분석등을 해보는 방법을 직접해보면서 새로운걸 배워 "오! 흥미롭다!"했었다.

이후, 여러 대회와 실무를 하며 현재는 기술PM직을 게임회사에서 수행하고 있다.



앞서 한 얘기중 '흥미'에 무게를 두고 싶다. 너무나 유명한 이지스퍼블리싱의 '점프 투 파이썬'의 경우 쉽게 잘 쓰여졌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재밌지는 않다'라고 느낄 수 있다. 기초를 쉽게 풀어내며 탄탄하게 만드는게 목적인 책이지, 흥미위주의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이 책은 슬로건에 써 있는 것 처럼

'복붙으로 다 끝낸다'

2가지 이유에서 좋다 생각한다.

1)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다. 이미 만들어진 기능을 다른 프로그램이나 앱에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인 API나,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는 구조와 도구를 제공하는 프레임워크 등은 초보자가 보면 익숙하지 않아 책을 덮게 만든다.

반면 검색 엔진의 원리와 사이트 노출시키기에서 나온 '네이버에 내 웹 사이트 등록하기' 등을 하다 보면, '검색 엔진', 'html 태그','도구 페이지'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면서 배경지식이 넓어진다.


2)빠르게 책걸이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문학책을 제외하면 아는 내용이나 흥미없는 내용은 휙휙 넘기는 편이다. 이 책은 막힐 부분이 전혀 없기때문에 따라가다보면 금방 책걸이가 가능하다. 책걸이는 단순히 책을 다 읽었다의 개념이 중요한게 아니다. 책을 다 읽으면 자연스럽게 더 배우고 싶은 분야의 책을 사서 공부해볼 수도 있고(점프 투 파이썬 강추! 조코딩님의 강의도 유튜브에 있다!) 아니면 해보면서 응용하고 싶었던 부분이나, 잘 이해가 안됐던 부분도 지식이 쌓이면서 해결되기도 한다. 초보자가 쾌감을 느끼면서 에러 없이 코딩이 되도록 책을 설계했기때문에 이런 부분이, 고민의 시간을 요구하는 다른 책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고민하는 시간은 실력 향상에 있어 중요하지만, 처음 코딩을 접하는 사람이 대상으로 제작되었음을 기억하자!

굳이 아쉬운점을 뽑자면, 비주얼스튜디오 코드를 설치 할 때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다.

가령 아래 사진과 같은 추가 작업 선택에 대한 부분이 잘 나와있지 않은데

특히 PATH에 추가쪽은 임의로 체크를 해제를하면 나중에 여러모로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안내가 초보자는 곤란해 할 수 도 있는데 배려가 부족했다 생각한다.


더 나아가 해당 책은 에러가 생길 이유가 없기에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를 쓰는것이 더 적합하다 생각되지만

이후 추가적인 코딩 공부를 '처음' 한다면 개인적으로 에러가 무조건 발생할 것이기에, 에러 시각화가 좋은 쥬피터 노트북으로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

코딩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찍어 먹어 볼 수 있는 책' 조코딩의 프로그래밍 입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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