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밌있게 읽은 이야기는 게임 업계의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나열되어 있던 자이었다.
스튜디오 중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원격근무와 노조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열되고 있었다. 읽으면서 내가 현재 다니는 직장을 위해 좋은 문화를 만들어주신 선배님들과 회사 시스템에 더 감사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또한 게임회사 최전방에 있다보니, 여러 사람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1년도 되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하는 게임, 시대흐름에 결국 종료하게 되는 게임을 보면서 아쉬움도 물론 있지만, 그 사이에서 소중한 경험치와 스킬을 가지고 업그레이된 캐릭터(나)로 부활해서 새 게임을 시작하는게 본질 이라는것을 배우는 시간이있다.
게임회사 근무를 희망하거나, 게임 스튜디오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 게임 스튜디오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