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개발자 -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역량
최범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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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개발자 : 주니어 개발에서 Next Level로!


육각형의 정의



 

육각형은 테니스, 축구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를 뜻한다. (혹은 반대로 단점은 없지만, 장점도 없는 선수를 '작은 육각형' 이라고도 한다.) 오랫동안 꾸준히 플레이한 피파온라인4의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참고로 야구에서는, 육각형이 아닌 5TOOL PLAYER로 표현한다.

즉, 육각형 개발자 용어의 본질은 여러 역량을 고루 갖춘 개발자라는 뜻이다. 이 책은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기술 외에도 어떤 역량을 키워야하는지 1)학습하는 방법 2)가치를 이해하고 비용을 낮추는 방법 3)좋은 코드 작성 방법등을 다루고 그 외에도 4)업무 전반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5)글쓰기와 시각화 방법 6)리더와 팔로워의 역할 이해등과 같은 소프트 스킬에 대해서도 다룬다.

 

인상적이었던 부분 : 시각화



하드스킬중 시각화를 추천하고 싶다.

삼국지를 읽으면 맞는 논리를 펼치고도, '전달'에 실패해 안좋은 결말로 끝나는 재능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진궁과 육손이 그렇다.

 

시각화도 마찬가지이다. 수치적으로, 정량적으로 '증명'을 했지만

이를 협력하는 팀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100% 활용되지 못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끼는건 항상 모두가 같은 생각이 되도록 하는게 어렵고 중요하다.

같은 회의에 들어갔어도, 계속 말하는 것과 이해한것이 일치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 다른 이해를 하면서

갈등이 발생한다.

 

그 갈등을 해결해주는 만능 열쇠가 '시각화'이다.

 

연봉협상과 육각형 개발자

 

연봉협상을 할 때, 돈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연봉에서 상승되는 돈은 정해져 있다.

중요한건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내년을 보낼꺼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말해야한다.

운이 좋아 좋은 사수,팀장을 만나면 길이 보이지만

그들을 못만날수도, 시대가 변했을수도 있다. 변수가 정말 많다.

3년차 미만에서 이제 시니어가 되기 위한 올바른 길을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책이고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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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지먼트 - 프로덕트를 이해하는 자가 프로덕트를 지배한다
김영욱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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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의 정의

작가는 PM을 정의를 1장에서 해주는것으로 시작한다.

PM자체가 Product Manager, Project Manager, Project Owner 등 다양하게 용어가 쓰이면서 구분이 불분명하게 쓰이는것은 사실이다.

PM 역할과 PM역할같지만 PM역할이 아닌것을 보면 명확해진다.

1.PM 역할

1)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 : 정보가 모두에게 흐를 수 있도록 양과 품질을 정리하는 역할

2)우선순위 조정 : 모든 이해관계자는 본인과 관련 있는 업무가 빠르게 처리되길 원하니 PM의 균형감이 중요하다.

3)프로덕트 대표이자, 치어리더 :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피드백과 사용 지표를 통해 어떤 것이 중요하고 시간사용과 구현에 대해 고민해야한다.


2.PM 역할 같지만, PM 역할이 아닌 것

  1. (보고 라인에 있는 팀) 상사 : 매니저 = 관리 같지만, PM은 사람이 아닌 프로젝트 혹은 프로덕트를 관리한다. 구성원을 설득하고 영감을 줘야한다.

  2. 기술자 : 기술자가 아닌 고객의 불편함에 공감하고 비즈니스를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고 릴리스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한다.

  3. 마케터 : 고객의 문제에 집중해서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거지 고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4. P.O. : 기업 환경과 조직에 따라 PM이 프로덕트 빌드 및 딜리버리 사이클에 관여하며 프로덕트 오너 역할까지 하기도 한다. PM과 PO와 명확하게 다른점은 디스커버리 프로세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점이다. PM은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5. 애자일 전문가 : 실제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역할은 PO 나 스크럼 마스터가 한다.

  6. 데이터 분석가나 사용자 리서치 : 물론 PM은 떄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음 질문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고객이 매력적인 답변이라 생각하도록 준비해야하지만, 본질은 '최종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활동 제거하는 것'임을 기억해야한다.


책은 전략, 평가, 화합이 중요한 PM에게 우리에게 익숙한 평가지표인 OKR과 KPI부터 ~ 어떻게 제품 시장 적합한지 파악을 하는지, 편향적 의사결정의 예시와 노하우까지 다양한 방향에서 자료를 제공해준다.

기업마다 문화가 다르기에, 핵심을 중심으로 시각적 자료와 함께 설명이 나타나 있고, 경영학 공부를 해보았거나 창업 교육을 들었다면 접했을 내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 학습할 수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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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kim36 2023-07-27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책의 저자 김영욱입니다. 아낄레우스님의 진솔한 리뷰가 저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된다! 업무 자동화를 위한 구글 앱스 스크립트 - 매일 반복하는 업무를 스마트하게! 코딩 몰라도 자동화 프로그램 만든다!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사카이노 타카요시 지음, 안동현 옮김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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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설문조사 혹은 구글 설문조사에 가면 끝 아니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설문조사가 마치고 나서 단순한 연계가 없는 집계는 쉽지만, 경우의 수가 많은 경우 집계가 어려울 뿐더러

매번 시간을 해당업무에 하나하나 새면서 시간을 써야한다.


하나하나 세어보고, 실수를 안했는지 검산해야하고, 보고서 써야하고 너무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중요 핵심 업무가 아님에도) 이런 것은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통해

1)if, 반복문, 배열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경우의 수를 편하게 count한다.

ex)행사에는 참가하면서, 도시락은 먹고, 종류는 돈가스 도시락

2)설문조사가 마치면 검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메일 보고서를 보내도록 설정한다.

3)한번 제작하면 이후 같은 행사에서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자동화를 쓰는 경우가 좋다.




설문조사 외에도

1)일일 보고서 - 아침 발송

2)구글 설문 결과 보고

3)업무 일정 - 지메일

4)첨부 파일 - 업로드

5)유지- 보수

특히 설문조사외에 4번 첨부 파일은 메일이 많이 오는 PM업무 등의 경우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자료를 찾는데 상당히 오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당 업무에 특성을 고려해서 자동으로 자료를 저장하는 습관을 사회초년생부터 습관화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선배님들에게 물어보는것도 방법이지만, 선배분들에게 얻을건 자동화보단 파일 분류 기준을 배우는 것이 좋고

정석적 자동 업로드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해당 방법을 활용하는것을 추천한다.


해당 리뷰는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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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7일 베가스 프로 영상 편집 - 유튜브 자막부터 1분 ‘쇼츠’ 영상까지! 29가지 영상 편집 기법 대공개! 전면 개정판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나옹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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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베가스 프로 영상 편집이 좋은 이유 3가지!

영상과 함께 학습이 가능하다!

김나옹의 영상 맛집!

책의 저자분이 '김나옹'님인데 <김나옹 편집공방>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정말 기초적인 설치 ~ 영상 편집 꿀팁까지 모두 영상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


해당 책은 7일 기준으로 학습 커리큘럼이 설계되어 있어서 체험판에서 제공하는 '30일' 로도 충분히 여러 기능을 익히고, 편집 툴로 베가스를 쓸지 선택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 컷, 베가스를 많이 사용한다.)

한글판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베가스 프로 20 한글판

영문판을 쓰더라도, 계속 쓰다보면 용어에 익숙해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계속 써야 익숙해진다는 말은 반대로, 처음에 입문할때 높은 허들이 된다.

20.0 버전부터는 한글화가 되어서 초보자가 빠르게 핵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1시간안에 쉽게 편집을 배울 수 있다.

1시간 쇼츠, 일주일 영상!

짧은 쇼츠나 틱톡 동영상은 1시간이면 편집을 익힐 수 있고

우리가 유튜브에서 보는 영상편집은 일주일

만에 가능하다.



설치 후 어려운 원리와 개념설명을 줄이고, 바로바로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학습방법을 채택하였다.

덕분에 흥미를 잃지 않고 바로바로 영상 편집을 따라 할 수 있다.

베가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직관적이다.'입니다.

프리미어 프로도 사용해보았으나, 베가스는 붙여넣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자막 템플릿 100가지중 선택을 해서 거기서 영상만 바뀌는 형태의 편집이라 일주일만에 90점대 편집을 원한다면 가장 좋은 툴이라 생각이 된다.

(100점과 독창적인 자신만의 템플릿을 원한다면...프리미어 프로 및 AE까지 학습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툴이라, 앞으로 영상편집시 자주 사용될 것 으로 생각된다.

*해당 리뷰는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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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
아이리스 클라슨 지음, 이미령.김태곤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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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가 실무에서 겪은 체험들

작가 아이리스 클라슨은 개발자로 일하며 겪는 여러 일들중 재미있는 상황-인물-이야기등에 평소에 기록하였다. 그 이야기를 게으르고 능력치 평균 이하인 여성 개발자/컨설턴트 리오를 통해 녹여냈다. 실화베이스다 보니 현실감도 있으면서,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다.(개발자 용어, 아재 개그, 이과 개그 등이 많다.) 유머 속에는 지혜가 들어가 있어서 "아~ 이럴땐, A방법으로 일을 진행 하는것 보단 B방법이 좋겠구나."를 깨닫게 해준다.

개발자와 같이 일하는데, 개발자가 이해가 안되거나 혹은 미래에 개발자를 꿈꾼다면 어떻 어려움을 겪게 될거고 어떻게 해결할건지 배울 수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중에 좋은 실력을 갖추었지만, 본인 스스로를 부족하다 느끼면서 실수와 우여곡절을 느끼는 이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다. 실존 인물도 나오고, 2개의 에피소드를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가 실화이다.


2)IT 용어 학습


실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학교나 친구들과 쓰지 않는 용어를 접하게 된다. 쉬운 용어중엔 우리에게 이숙한 이슈부터 GIT 기반 용어인 Pull Request와 Merge 더 나아가 애자일 방법론으로 업무가 진행될 떄 쓰이는 Scrum, 스탠드업, 칸반 등의 용어가 나온다. 리오와 함께 일하면서 상황들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용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책에 어려운 용어가 따로 정리되어 있는 코너도 있으니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참고해도 좋다!


3) Commit 50


이 책은 (수필 같은)경험 위주의 '소설'이다. 허구라는걸 강조하고 싶은게 아니라, '재밌음'을 강조하고 싶다. 서재에 앉아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256pg의 소설을 1시간만에 읽게 된다.

책에서 센스를 느낀 곳은 각 챕터를 'Commit' 이라고 표현한다는 점이다.

git에서 commit는 내가 수정한 소스를 local 저장소에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즉 어떤 에피소드를 통해 수정이 가해져 반영까지 되었음을 센스있게 표현했다. (*참고 push는 내 local 저장소의 내용을 원격 저장소에 반영을 뜻하고, pull는 원격 저장소의 내용을 local 저장소로 가져오는것을 뜻한다. GIT 용어이다.)

에피소드마다 평균 5~6pg 정도라 버스 기다리면서, 친구 기다리면서, 화장실에서 읽기에도 적합해서 만족스러웠다. 재미있게, 개발자의 삶을 간접체험해보고 싶다면? 당장 읽어보길 강력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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