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게이브리얼 윌리엄스 지검장과 마주 앉아서 몸뿐아니라 마음도 법정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겨가기로 동의했던 그날, 내가이 모든 사건이 일어나도록 의식적으로 시동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을지,
나는 나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만 했다. 어쩌면 제섭에게 자유를 허락함으로써, 나는 그와 로이스와 다른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해버렸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피고 측 변호사이지 검사가 아니었다. 검찰이 아니라,
약자 편에 서 있던 사람이었다. 어쩌면 나는 이 사건에 평결이 내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리하여 내 기록과 양심에 평생 그것을 얹어놓고 살아가지 않아도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의식적인 과정을 밟아오며 재판을 조정해왔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 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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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간단명료하게 그들은 나를 원치 않았고, 나 역시도 그들과엮이고 싶지 않았다. 물론 아까 언급했던 내 전처와 현재 LA 경찰국 수사관으로 근무하는 내 이복형, 그 둘만은 예외였다. 난 그들에게만은 무슨일이 있어도 등을 돌리지 않을 터였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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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한 말이다. - P212

내가 과거에 무슨 일을 했고 현재는 어떤 일에 관심이 있으며 미래에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지 내가 아니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듯성공의 기준도 모두 다르다. 자신만의 기준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목표를 이루고 더 나은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 절대적인 기준은 나 자신이어야 한다. 이는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 안쓰럽게 쳐다보는 시선이 두렵고, 소속감이 없어진다는 사실이 두렵고, 모든 것을 혼자서 책임지고 극복해야 한다는 현실이 두려울 것이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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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남에게 잘 보이려는 일이 아닌 오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니 지금당장 나의 일을 하자. 그렇게 나의 삶에서 주인공이 되어보자.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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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게 그어진 ‘우리’의 선 안에서만 살면 편할지도 모른다. 우리’와 다른 이들을 그들’이라는 딱지를 붙여 구분해 놓고 다른 위치에 몰아넣으면 ‘그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아니, 보인다 해도 불쌍한 사람, 동정을 베풀어야 할 사람으로 인식하게된다. 그런 동정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볼 때, 생각이 좁아지는건 나였지 상대가 아니었다. 선을 긋다 보면 좁아지는 건 나의 세계일 뿐이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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