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이 키운 부피에 어느 순간 갇힌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의지가 떠오르지 않았다.그냥 풍선같이 부풀어오른 감정 속에서 잠시 살기로 했다. - P255
정말 가끔이지만 이토록 솔직하고 놀랍도록 단순한 한마디에 세상이 바뀐다.나의 새장 속 세상이. - P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