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가질 만큼 깊게 판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커리어에 있어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꼭 하나를 꼽는다면 텍스트를 읽고 거기서 의미를 읽어 내는 것. 그걸 바탕으로 내 생각을 쓰는 것. 이게 나의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 - P88

개인의 능력을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
사실 비법이라고까지 말할 거는 없다.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준다면 그건 내가 하나의 일관된 취향과 기준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내가 나에게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나는무엇을 원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가에 대해서. 그 질문에 대한 답들이 삶 전반에 통합돼있으면 사람들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다. 나는 다양한 일을 하지만, 그 일들이 ‘김겨울스러운‘ 이미지로 통일돼 있다. 그 밑바탕에는 항상 불안해하면서도 이 일의 방향과 목적은 무엇일지,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다 죽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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