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에서 책과 사람이 하나로 묘사됐듯, 지식의 정수가 비치된 도서관의 사서라면 당연히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도 지식의 한 보고이며, 고귀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장을 지키는 한 사람일 테니까요. - P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