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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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력으로 승부를 본다기 보다는 캐릭터의 힘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가볍게 읽었으나 인생 전체가 하나의 역할극에 불과하며 우리는 작은 부품으로 기능할 뿐이라는 메시지는 분명하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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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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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발랄하고 현실적인 대사며 ‘풋‘하고 실소하게 되는 반전의 문장들이 재미있으나 캐릭터들을 외모로만 규정하고 평가하는 게 조금 불편해서 별 한 개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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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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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캐릭터가 조금 더 입체적으로 그려질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지만-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독자에게 앞으로의 이야기를 추리하게 하는 조각들을 뿌려서 능동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갈 수 있게 한 건 좋은 점이었다. 이 정도면 안정적인 평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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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람을 죽여라
페데리코 아사트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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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은 좋은데 치밀한 스릴러는 아닌 듯. 사건들이 다분히 끼워 맞춘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사건의 해결 역시 매끄럽기 보다는 갑작스러운 상황 설정이 등장하면서 손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읽으면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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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명희 지음 / 북로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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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라마로 보는 걸 추천한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기 망정이지 사서 봤으면 많이 후회했을 듯. 작가를 구분하는 게 우습긴 하지만 드라마 작가와 문학 작가는 이래서 다르다는 걸 실감케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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