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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간 산책시키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53
리즈 레든 지음, 가브리엘라 페트루소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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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라는 말 참 듣기 좋습니다! 함께 한다는 뜻이죠
기쁠때나 쓸플때나~!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 많이 지칭했었죠
그런데 애완의 뜻에는 놀잇감이라는 뜻이 있어요
우리와 함께 지내는 식구, 반려 동,식물들에게 놀잇감은 쫌 아닌것 같아서 더 반려라는 말이 좋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그림책은 구석구석 숨은 뜻이 참 많은 책 입니다^^
아이들과 보실 때 그 숨은그림과 뜻을 찾아보며 읽어
보시면 아이들 이 그림책 아마도 매일 보자고 할 것 같아요
저희반 아이들도 제가 처음에 읽어줄 때는 듣고 그림을 보기만 하다가 "여기에 뭐가 있지? 찾아 볼까? "
하니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림책에 빨려 들어갈것 같았습니다 ^^
여러분 겉표지와 뒷표지에서 혹시 연결 고리 찾으셨나요?
식구는 닮는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겉표지의 견공들과
뒷표지의 견주들이 쏘옥 빼닮아서 바로 알 수 있지 않으셨나요?
저희 아이들에게는 강아지의 목줄 색을 보고
따라가게 해 보았답니다! 서로 하겠다며 한바탕 소란이 일었었지요 ^^ 반짝이는 색색의 목줄이 견주와 견공을
이어주고 있답니다.
혹시 뒷표지에 또 다른점도 찾으셨나요?
다른 책들과 다른 부분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작고 귀여운 뼈다귀 바코드 였답니다!
직접 한 번 살펴 보세요
그림책 속 곳곳에 있는 보물찾기 해보시면 참 좋겠습니다
책 내용은 다른 분들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기도 했고
직접 보시면 그 느낌이 다를 것 같아서 저는 생략하겠습니다
저도 게으름으로 10년지기 반려견에게 미안한 마음
한가득인데 얼마나 반려인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을까?
그림책을 보며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서 진솔하게 읽고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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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분
마숑 지음 / 피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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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은 아담 싸이즈의 그림책.
어른 손 두손 크기만 하다.
표지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흰 고양이가 반겨준다^^
샛노란 면지가 곧 다가올 봄을 연상하게 하고 몸의 기분이 따뜻해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림책의 종이는 일반 그림책 보다 두껍다.
한 장 한 장 넘길때 뽀득뽀득 질감과 소리가 경쾌하게 느껴진다!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는 우리반 아이들은 토끼라고 하였다. 하얀 고양이의 귀가 주황색 귀여서 아이들이 보기에 귀 모양이 도드라져 보이니 토끼처럼 느껴 졌던것이 아닐까? 한참을 토끼네 아니네 하여 옥신각신
 다투는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몸의 기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반 아이들은 마음의 기분을 표현하기도 서투르니 몸의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까?
이 그림책을 보며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표현하는 동작들을 따라해 보고자하니
아이들이 하나, 둘 내 앞으로 다가와서 옹기종기 모였다.
그림책이 작으니 더 가까이 모이게 되는구나!
그림책을 보며 동작을 따라하기 어려워 그림책을 다 보고
나서 따라해 보기로 하였다. 
"얘들아 우리도 몸의 기분이 좋아지게 따라해 볼까요?"라고 물으니 신이나서 아이들은 폴짝폴짝 뛰었다.
동작을 완벽하게 따라할 수는 없지만 제법 잘 따라하였다!
한 아이가 "선생님, 이거 왜해요?"라고 제일 열심히 따라하던 아이가 물었다. "그림책의 고양이와 강아지가 했던걸 따라하니 너희들은 어떠니?"라고 다시 물어보니
재밌다, 안된다, 다시 해보자 등등 반응이 뜨거웠다!
낮잠 자기전 몸을 이리저리 풀고 나서인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일찍 잠들고 새근새근 잘도 잔다^^
아이들은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떠한지 표현을 잘 못하기도하고 안하는 경우들이 많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기분을 잘 살펴봐줘야하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다!
그림책 보며 아이들과 함께 자주 자주 몸의 기분을
체크해 보아야겠다!

피보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서 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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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단추 도마뱀 그림책 1
다네트 리처즈 지음, 아넬리스 반덴보쉬 그림, 김영희 옮김 / 작은코도마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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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부심 단추 /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보물들에게~!

다네트 리쳐즈글/ 아넬리스 반덴보쉬 그림/ 김영희 옮김

작은코도마뱀 출판사

자부심에 대한 설명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 해줘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우선 무작정 내개 먼저 읽으며 작은 미소가 지어졌다. 나도 이사벨처럼 

아직도 내 마음을 감정을 제대로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사벨에게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건네고 있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자부심 단추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각색해서 읽어

 주게 되었다^^)


"이사벨 언니는 바깥놀이 나가서 소중한 보물을 찾기 좋아한데, 너희들도 바깥놀이 나가서 무엇을 찾았지?"

"나뭇잎, 솔방울, 개미요!"

"이사벨 언니는 그 보물들을 아끼고 사랑해준데! 그런데 이사벨은 또 

다른 보물도 갖고 싶었다는구나!"

"여기봐봐 이사벨 어닌가 학교를 가고 있어"

"저 언니 왜 가바을 끌고 가요?"

"그러네 왜 가방을 끌고 갈까?"

"언니 가방이 무거운가 봐요"

"아니야, 가기 싫은가봐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

"이사벨 언니는 저기 서 있는 친구들에게 인사하소 싶었데, 학교에 같이 

가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는구나!"

"왜요?"

"왜일까? 너희들은 친구와 놀고 싶을 때 어떻게하지?"

"그냥 말해요 같이 놀자!"

"그렇구나! 그럼 친구들이 같이 놀고 싶지 않다고 하면?"

"알았어! 이따가 놀자! 라고 말해요"

"이사벨 언니도 그렇게 말하면 좋을 텐데 언니는 아직 친구들에게 말할 

용기가 나질 않았데"

"이사벨 언니에게 이모에게서 편지가 왔데, 예쁜 단추도 함께 보내 주셨데, 이모가 주신 단추는 이사벨에게 소중한 보물이 되었고 단추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졌데, 멋진 단추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구나! '자부심 단추' 라고 너희들도 소중한 친구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지"

"네, 얘는 토끼 토토에요"

"얘는 곰돌이 하나에요 잠잘 때 같이 자요"

"이사벨 언니는 자부심 단추를 외투에 달고 밖으로 나갔데, 자부심 단추를 만지며 친구들에게 용기를 내서 말을 해 보았다는 구나!"

"나랑 같이 놀자"

"친구들이 워라고 했을까? 그래 같이 놀자 라고 말해 주었데"

"이제 이사벨 언니는 소중한 보물들과 자부심 단추와 친구들 까지 보물이 아주 많이 많이 생겼다는구나!"


우리반 아이들은 아직 함께, 같이 놀이가 조금은 서툴고 어려운 

나이랍니다!

친구의 놀이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고 

뺏거나 방해를 하기도 하지요! 

친구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사벨이 자부심 단추를 

아끼고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반 아이들도 자신의 애착물을 아끼고 사랑하듯이 친구들에게 다가가며 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해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서로가 소붕한 보물이 될 수 있도록 

자주 일어주며 서로를 아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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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이 온다! 스콜라 창작 그림책 29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지음, 이현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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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도 중요하지만 낮잠도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밤잠보다 낮잠 재우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매일같이 졸립지 않다며 누워 쉴꺼라는 아이는
스르르 잠이 들고, 누워서 뒤척이다가 친구들이
다 잠들고도 1시간이 넘어서 잠이 들어 친구들이 깨어나는 시간에 같이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다!
우리반은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전에 원하는 그림책을
골라오면 읽어주고 잠을 청한다.
아이들은 서로의 책을 읽어 달라고 하며, 항상 같은 그림책을 들고 오는 아이도 있고, 그림책을 읽어 주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도 있다.
이 책은 낮잠 자기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시켜 줄 것 같아서 냉큼 서평 쓰기에 도전해 보았다.
첫날 읽어 주고 바로 다음날 부터 서로 읽어 달려며 옥신각신 자기가 먼저라며 다투며 그림책을 들고 오는 아이들이 참 신기했다.

​아마도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의 글과 그림이 아이들을 그대로 닮아서일것 같았다.
그리고 이현아 선생님의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 옮김 덕분에 우리반의 베스트 셀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하품이 온다'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목젓까지 보일 만큼 입을 크게 벌고 하품을 하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맞아준다. 먼저 앞 면에서 귀여운 하품이들이 다다다~ 다가온다.
그리곤 아이들에게 붙어 있던 하품이들이 뒷 면지에서는
바깥으로 나가는 모양이다 넘 넘 귀엽다!
두 아이는 밤새 놀이를 하겠다며 야심차게 계획을 세운다.
귀여운 캐릭터 잠옷을 입은 아이들 예전 우리 아이들도
'파자마 파티' 한다며 일부러 캐릭터 잠옷을 입고 놀이하던 때가 생각난다.
여러 가지 놀이를 하던 중에 한 친구에게 하품이가 찾아온다
더 놀고 싶고, 놀아야 한다며 하품이를 피해 다녀 보지만 하품의 친구들이 연이어 온다.
꾸벅이, 코골이, 졸음이 까지 오니 이길 수가 있을까?
두 아이는 어느새 잠이 들고 만다.

우리반 아이들에게 읽어 주며 하품이, 꾸벅이, 코골이,졸음이가 찾아 오는 장면에서 동작을 크게 하여 읽어주니 까르르 웃으며 너무 좋아한다.
이런 자야하는데 더욱더 똘망 똘망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림책이 끝이나자 아이들이 그림책에 나오는 장면들을 따라하며 잠 자리에 눕는다.
하품을 하고 코를 드르르렁 소리 내고 꾸벅이처럼 고개를 떨구는 아이, 귀여운 아이들은 그림책을 단 번에 습득해 버렸다.

오늘부터 아이들에게 잠자리 책으로는 단연코 '하품이 온다'가 1순위가 되었다! 이 책의 캐릭터들도 넘 귀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글과 글씨체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에서 제공 받아서 읽고 쓴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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