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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 들어와 - 모두 하나 되는 마법의 주문 달곰달곰 2
이달 지음, 조옥경 그림, 김성미 꾸밈, 이주성 작곡 / 달달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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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관련 그림책은 많이 보지 못했는데

이 그림책 저를 단번에 매료시켰어요!

아이들과 읽다 보면 정말로 주문을 외우듯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듯 하게 된답니다!


들어와, 들어와! 우리 하나가돼

들어와, 들어와 ! 우리 요리가 돼.

~

돌돌 말아 짭쪼름, 김밥이 돼!

쌓여 쌓여 겹쳐 겹쳐, 샌드위치가 돼!

눈꽃 치즈 사르르, 피자가 돼!

혼자일 때도 좋지만

함께 하면 더 좋아! 


본문 중에서


모두가 화합해서 만들 수 있는 음식

그림책 보며 모두 몇 가지의 음식이 나오는지~

각 각의 음식에는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군요!

이 그림책에서 나오는 음식 말고 또 뭐가 있을까?

아이들과 찾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앞, 뒤 면지에 담긴 그림 보기를 좋아해요

그림책에 또 다른 이야기 같거든요

이번 그림책에서도 재미를 발견했답니다!

여러분도 그 재미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리뷰는 매우 짧지만 자주 읽으며 아이들과 많은

즐길 거리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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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달곰달곰 3
이달 지음, 박지영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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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SNS로 먼 나라 아니 세계 어느 곳에 일이든 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올린 SNS 글이 많이 읽혀지기를 인기가 높기를 바라기며

간혹 자극적이고 거짓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제목 그래로 별일 없던 마을에 그냥 웜뱃에게 먼 나라 공주가 웜뱃을 보게 되며 별일이 생기게 되고 특별한 웜뱃이 되어지는 이야기이다.

먼나라 공주는 웜뱃이 귀엽다며 공주가 사는 곳으로 데려가고 싶어 하지만

웜뱃이 살고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을 꺼라는 부모님의 의견을 듣는다.

웜뱃이 놀라서 한 무더기 싼 똥을 보며 공주는 SNS에 웜뱃의 이야기를 올리게 된다.

#네모똥 #바로이거야 #웜뱃 #취향저격

공주에 글을 읽고 사람들은 웜뱃을 찾게 되고 그로인해 웜뱃과 함께 사는

사람과 생물들이 곤혹을 치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대목에서 영화 ‘집으로’가 떠올랐다.

그 영화가 대흥행을 하고 유명세를 치르며 호기심에 찾아간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할머니가 사는 마을과 할머니의 집이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사람들의 호기심은 어디까지 갈까?

웜뱃의 육면체 똥을 연구하고 그 연구 성과로 ‘먼저 웃고 나서 생각하게 하는 뛰어난 발견’

이라는 이름도 독특한 이그노벨상을 받았다고 한다.

웜뱃은 지금도 자신의 복음자리에서 잘 살고 있겠지~!!

서로의 일상과 관심을 공감하며 나누는 소통의 장이 똑같은 사진과 인증으로 도배 되고 있는 시점에 다시 한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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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숲속 산책 생각쏙쏙 마음쑥쑥 시리즈
박실비 기획,그림, 임정진 글 / 이숲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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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숲속 산책

 

, 그림 작가 두 분의 친필 싸인 본을 받기는 제 생에 처음 인 것 같아요 ^^

고이고이 간직해야죠!

아이들과 함께 보며 혹시 이 녀석들 찢으면 어쩌나 구기면 어쩌나 간이 콩알만해 졌었네요.

 

호야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왔군요!

호야는 집 주변 숲속을 산책하고 싶어 합니다.

다음 장에서 저 웃음을 참지 못했답니다.

호야의 엄마, 아빠의 모습에 말이죠

어쩜이리 현실적인지 호야의 표정까지도요

아이들의 표정을 그대로 닮아 있네요

용감한 호야는 혼자서 숲으로 가는군요

숲 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호야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희 아이들과 읽을 때 가장 인기가 있던 장면은요

호야가 신나게 산딸기를 먹는 장면이였 답니다.

서로 자신들도 먹겠다며 어찌나 아우성이던지요

진짜로 산딸기가 나올때쯤 다시한번 아이들과 읽으며

산딸기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호야의 숲속 산책은 어땠을까요?

 

오일파스텔 느낌의 그림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보는 내내 마음도 따뜻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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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특별한 점 달곰달곰 4
이달 지음, 이고은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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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부터 다른 그림책과의 특별한 점들이 느껴졌다.

책등은 손끝에서 느끼는 질감이 점자책을 보는 듯 느껴졌고

책표지에서도 작은 점으로 제목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들이

책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표지에 있는 꿈씨 캐릭터도 자세히 보게 된 것 같다.

책장을 넘기며 앞면지의 그림에서부터 그림책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누구에게나 ‘특별한 점’이 있어요! 클 수도 작을 수도 많을 수도 있지만

‘특별한 점’이 없는 사람은 없지요.”

뒷표지에서


아이의 특별한 점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눈에 잘 띠어서 관심을

받게 되고 아이는 그 특별한 점이 꾀나 신경 쓰였을 것 같다.

외모에서 오는 평견과 관심은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그 사람을 많이

변화시키기 마련이다.

나의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얼굴에 수많은 점들 주근깨가 많아서

늘 고개를 숙이고 다녔던 것 같다. 그때 이 그림책을 봤더라면

어땠을까? 조금 더 자신 있게 나를 사랑하고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외모에 대해서 한참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점 이야기가 하나, 둘 수세기가 되어 버리기도 하고

며칠 전 식목일 행사에 심었던 강낭콩 이야기로도 펴져가며

내 몸에는 어떤 점들이 있는지 찾아보며 자신의 몸에 대해서

친구들의 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림책을 보고나서 관심을 많이 가졌던 그림책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여러 색의 물감으로 콕콕 점찍기 놀이를 해보았다.

너무 열심히 찍어서 종이가 구멍이 뻥 뚫리고 그 뚫린 구멍도

점이라며 까르르 한바탕 웃으며 즐겁게 놀았다.

그림책의 뒷면지에서 그림에서는 앞면지와는 다른 그림이

나온다. 앞, 뒤면지 만으로도 이야기 나누기 좋을 것 같다.

잊혀졌던 나의 꿈씨를 찾아보게 되는 그림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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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흡혈귀 딩동 생각쏙쏙 마음쑥쑥 시리즈
임정진 지음, 박실비 그림 / 이숲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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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흡혈귀라니~?

작가님의 상상력이 나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렸다.

흡혈귀 가족의 관점에서 볼 때 딩동이의 행동은 정말이지 엄청난 

일 이였겠지!

딩동이네 가족들은 막내 딩동이의 다른 점을 이해해주며 도와주는 모습이

참 따뜻해 보였다.

나와 다름, 우리와 다름, 우리 문화와 다름을 존중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는 딩동이네 가족으로 부터 배워하지 않을까? (나 부터~!)

우리 반 아이들에게는 나의 생각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어 주어야 하기에 알록달락 표지가 우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흡혈귀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란~ 다행히 우리반 똑똑이가

한마디 거들어 주어 정말 고마웠다^^

"와~ 뱀파이어야!" 이 말이 다였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북돋아 주었다.

면지에 나온 붉은색의 채소와 과일 이름들을 말해보며 붉은색을 가진

 작물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면지의 그림으로 한참동안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한참 색을 알아가고 있는 아이들 이여서 딩동 가족의 캐릭터를 보며 누가 좋다 싫다 논쟁이 일기도 하였다.

관찰력이 좋은 한 아이가 딩동이는 왜 이빨이 뾰족하지 않냐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 아이가 그림책 미리 봤던가 하고 말이다!

막내가 자신들과는 조금 다르게 태어났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장면이 

뒷편에 나오기 때문 이였다.

점심밥을 먹으며 채소 반찬을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딩동이 이야기를 해주면 한 두 번 맛을 보기도 한다.

오후 간식을 먹으며 과일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도 딩동이 이야기를 하면 먹기도 하고 그래도 싫다고 하는 아이도 있다.

그날 따라 초록색 키위가 나와서 "선생님 이건 빨간색이 아니야! 

초록색은 배아 퍼요!"라고 하는데 순간 할 말을 잊었다 ^^

오늘도 아이들과 즐거운 책 놀이 할 수 있게 재밌는 그림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식을 막 시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와 다름을 알고 다양한 인종과 그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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