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단추 도마뱀 그림책 1
다네트 리처즈 지음, 아넬리스 반덴보쉬 그림, 김영희 옮김 / 작은코도마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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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부심 단추 /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보물들에게~!

다네트 리쳐즈글/ 아넬리스 반덴보쉬 그림/ 김영희 옮김

작은코도마뱀 출판사

자부심에 대한 설명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 해줘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우선 무작정 내개 먼저 읽으며 작은 미소가 지어졌다. 나도 이사벨처럼 

아직도 내 마음을 감정을 제대로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사벨에게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건네고 있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자부심 단추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각색해서 읽어

 주게 되었다^^)


"이사벨 언니는 바깥놀이 나가서 소중한 보물을 찾기 좋아한데, 너희들도 바깥놀이 나가서 무엇을 찾았지?"

"나뭇잎, 솔방울, 개미요!"

"이사벨 언니는 그 보물들을 아끼고 사랑해준데! 그런데 이사벨은 또 

다른 보물도 갖고 싶었다는구나!"

"여기봐봐 이사벨 어닌가 학교를 가고 있어"

"저 언니 왜 가바을 끌고 가요?"

"그러네 왜 가방을 끌고 갈까?"

"언니 가방이 무거운가 봐요"

"아니야, 가기 싫은가봐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

"이사벨 언니는 저기 서 있는 친구들에게 인사하소 싶었데, 학교에 같이 

가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는구나!"

"왜요?"

"왜일까? 너희들은 친구와 놀고 싶을 때 어떻게하지?"

"그냥 말해요 같이 놀자!"

"그렇구나! 그럼 친구들이 같이 놀고 싶지 않다고 하면?"

"알았어! 이따가 놀자! 라고 말해요"

"이사벨 언니도 그렇게 말하면 좋을 텐데 언니는 아직 친구들에게 말할 

용기가 나질 않았데"

"이사벨 언니에게 이모에게서 편지가 왔데, 예쁜 단추도 함께 보내 주셨데, 이모가 주신 단추는 이사벨에게 소중한 보물이 되었고 단추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졌데, 멋진 단추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구나! '자부심 단추' 라고 너희들도 소중한 친구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지"

"네, 얘는 토끼 토토에요"

"얘는 곰돌이 하나에요 잠잘 때 같이 자요"

"이사벨 언니는 자부심 단추를 외투에 달고 밖으로 나갔데, 자부심 단추를 만지며 친구들에게 용기를 내서 말을 해 보았다는 구나!"

"나랑 같이 놀자"

"친구들이 워라고 했을까? 그래 같이 놀자 라고 말해 주었데"

"이제 이사벨 언니는 소중한 보물들과 자부심 단추와 친구들 까지 보물이 아주 많이 많이 생겼다는구나!"


우리반 아이들은 아직 함께, 같이 놀이가 조금은 서툴고 어려운 

나이랍니다!

친구의 놀이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고 

뺏거나 방해를 하기도 하지요! 

친구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사벨이 자부심 단추를 

아끼고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반 아이들도 자신의 애착물을 아끼고 사랑하듯이 친구들에게 다가가며 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해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서로가 소붕한 보물이 될 수 있도록 

자주 일어주며 서로를 아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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