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밀었던 덕도 있지만, 꾸준히 시리즈가 사랑받으며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른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언제 어디에서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을 이 시리즈가 드디어 한국에 출시되었다.

 

 알라딘 북펀드에서도 처음보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매지수 5천 포인트 달성에 140%를 준다는 패기 넘치는 북펀드(라고 쓰고 광고라고 읽지만)에 나도 모르게 참여와 주위 참여를 독려하는 신세가 되었으니...

 

 부디 많이 팔리고, 좋은 반응 있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유독 데니스 르헤인에게 짜게 굴었던 에드거 상이 2013년 기꺼이 (혹은 어쩔 수도 없이!) 최우수 장편 상으로 선택하게 만들었던 최고의 기대작.

 

 일단 이렇게 최근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작가의 가장 최근작, 화제작이 소개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장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또 장르 전체의 인기를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책을 읽는 사람들은 조금 고민하게 될텐데, 이걸 보채기도 미안하고, 보채지 않기엔 너무 읽고 싶고...

 

 불안불안하지만 실상은 생명력이 느껴지고, 확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손안의 책을 응원합니다. 

 

 

 

 

 

 

 

  사회 갈등은 어디에나 있고, 또 소위 선진국의 문턱에서 겪는 어쩔 수 없는 진통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프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야기조차 꺼낼 수 없고, 용기 있는 목소리가 곰팡이 냄새 나는 과거의 망령들 따위에게 천대받는 사회는 잘못되어 있다고 밖에.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책은, 항상 고통스럽다. 불편하고 불온하다.

그러나 조용하지만 거침없는 그녀의 목소리가 지금 우리에겐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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