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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박지현 옮김 / 살림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2005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2위
범인과 희생자가 처음부터 등장하는 도서 추리물.
그래서 더더욱 '왜?' 에 집중하게 만드는 책.
그리고 제발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왜?' 가 되길 간절히 빌면서 보았건만 결국 내게 약간의 허탈감을 안겨준.
살아있는 시체의 죽음 보다도 쓸데없는 기괴감을 느낄 수 있었던, 읽었던 유명작 중에서 가장 실망한 책으로 기억하렵니다.
동기 자체가 이해가 안가고, 탐정과 범인의 합을 맞춘 듯한 추리공방. (어설픈 무협영화의 액션신처럼.)
근래에 꽤 많은 책이 소개된 이치모치 아사미, 서평을 몇개 읽어보고 후속작에 손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려 합니다.
한 번에 훅 읽힌 것은 장점이나, 정말 무미건조하게 빨리 읽었습니다.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