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점 산책 - 매일 가도 설레는 도쿄·간사이 단골 가게 그림일기
장서영 지음 / 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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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오래 아껴온 공간들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본 상점 산책>은 도쿄와 간사이 지역의 작은 상점들을 손 그림과 손글씨로 기록한 책입니다.

단순히 유명한 장소를 소개하는 여행서가 아니라, 작가가 오랫동안 좋아해온 공간들을 자신의 기억과 감정까지 담아 소개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오래된 문구점, 동네 찻집, 작은 빵집처럼 여행지의 일상을 보여주는 공간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실제로 천천히 골목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손글씨와 그림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구성도 이 책만의 큰 매력이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유명 관광지보다 작은 상점이나 생활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관광지 위주로 여행하던 사람에게도 새로운 시선과 여행의 재미를 열어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좋아하는 공간들을 기록해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언젠가 다시 가고 싶은 장소들을 잊지 않도록, 저도 꾸준히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남기고 싶은 개인적인 느낌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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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어린이 찾기 - 김소영 그림책 에세이
김소영 지음 / 창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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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잘 가르치는 것“보다 ”다정하게 바라보는 것“이 더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숨은 어린이 찾기>는 50권의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과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함께 이야기하는 책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우리는 어린이에게 얼마나 쉽게 “하지 마”, “빨리 해”, “그건 아니야” 같은 말을 건네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해 없이 던진 말들이 어떤 세계를 만들고 있는지도요.

김소영 작가님의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어린이를 이상화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그렇다고 어린이를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도 않고요.

자칫 약해 보이는 어린이의 모습은 다정함이기도 하고,
어쩌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약자일 수 있고, 또 누구나 누군가를 도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요.

@changbi_insta @changbi_jr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인상깊었던 생각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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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어린이찾기 #김소영에세이 #에세이추천
#창비 #창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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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탐구 생활
이다 지음 / 창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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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나는 지금 부모로서 아이를 이해하고 양육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단순히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르치려고만 하는 걸까.

<어린이 탐구 생활>은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과 오늘날 어린이의 현실을 함께 바라보며 쓴 만화와 에세이를 묶은 책입니다. 흔히 쓰는 ‘~린이’ 같은 표현에 대한 생각부터,
어린이의 호기심을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까지. 가볍게 웃다가도 어느새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읽다보니 어린이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언가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존중하는 태도에 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린이를, 그리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우리 곁의 약자들과, 약한 자신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세상엔 끝없이 ’오늘의 어린이‘가 등장한다.
’어제의 어린이‘로서 그들을 지켜보며 함께할 것이다.
어린이를 향한 다정함은 결국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어린이탐구생활 #이다 #이다에세이
#창비 #창비어린이
@changbi_insta @changbi_jr
출판사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읽고 남기고 싶은 감상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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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해방일지 - 삶을 가볍게 만드는 ‘새 물건 안 사기’ 챌린지
애슐리 파이퍼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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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소비를 돌아보게 한 질문 하나.
우리는 왜 필요하지 않아도 물건을 계속 사게 될까요..?

<소비 해방일지>는 30일 동안 새 물건을 사지 않는 챌린지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절약을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무언가를 사기 직전의 마음, 잠깐의 만족 뒤에 남는 카드값과 이상하게 여운이 긴 허기 같은 것들을 들여다보게 해주었어요🫠

저자는 소비로 공허함을 채우던 경험에서 ‘No New Things’ 운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필요해서가 아니라 습관처럼 물건을 들이던 삶에서 잠깐 멈춰보자는 내용입니다.

책은 4주 동안 구매 동기를 돌아보고, 광고를 줄이고, 공간을 비우고, 그 안에 사람과 시간을 다시 채우는 과정의 안내서예요.
읽으면서 따라하다보니 소비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앞만 보며 질주했던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는 일처럼 느껴졌어요.

물건을 덜 들이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이 남는다는 것도요☺️

만일 “왜 샀는데도, 자꾸 살것이 생기지?” 싶은 순간이 많다면
이 책이 작은 멈춤을 만들어 줄수 있을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기록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도서협찬 #소비해방일지 #절약 #독서 #저소비 #미니멀라이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nonewthings @rhkorea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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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 - 아이의 학습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
김지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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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공부하는데 왜 어떤 아이만 성적이 오를까?
혹시, 아이의 의지력 때문이러고 생각하셨나요?
이 책은 다르게 말합니다. 답은 ‘환경’에 있다고요. <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은 공부법이 아니라 환경설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이에게 집중하라고 말하기 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지 묻습니다.

✔ 시선이 흩어지지 않는 배치 (침대가 보이지 않는 배치)
✔️ 정돈된 시각 자극 (방을 구성하는 색감)
✔ 안정감을 주는 조명
✔ 스스로 해야할 일을 선택하게 하는 공간

읽으면서 제가 붙잡고 있던 ‘비움’과 심플라이프의 방향이 떠올랐어요. 무작정 비우는게 아니라, 아이의 노력이 쓸데없는 곳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는 일이라는걸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어요.

이제 초5가 되는 아이를 키우며 점점 더 느껴지거든요…
시켜서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자꾸 아이를 고치려 했던 마음이 조금 부끄러워졌어요. 이제는 아이의 몫은 아이에게 믿음으로 넘기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해요.
다그치지 않고 돕는 일. 환경과 공간을 만드는 일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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