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를 하다 보면 집만 달라지는게 아니라 마음도 조금씩 달라지는걸 느껴요.<청소력>의 저자 마스다 마츠히로의 신간 <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를 읽었어요.전작 <청소력>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사소한 무질서가 더 큰 무질서로 이어진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정리와 자기계발에 접목한 부분이었는데요,이번 책에서는 ‘역 깨진 유리창 이론’을 통해 그 반대 방향의 변화도 생각해보게 됐어요. 작은 곳 하나를 정리하는 일이 주변의 정리와 좋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거창한 결심보다 지금 눈앞에 있는 작은 곳부터 바꾸는 일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특히 ‘내 마음을 비추는 숨은 공간들’이라는 챕터는 꼭 나누고 싶어요. 세면대나 배수구처럼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곳 부터, 관심과 시간이 쌓여있는 책장까지. 늘 익숙하게 머물러 있던 (때로는 흐린눈 했던🫣) 공간도 순환시켜야겠다는 결심이 섰어요.정리는 단순히 집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는 일이기도 한것 같아요.집 전체를 한꺼번에 바꾸려고 애쓰기보다 오늘의 작은 공간 한군데부터 들여다보려고요. 그렇게 시작한 변화가 일상의 다른 부분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라면서요☺️@sustain_books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인상깊었던 생각들을 기록했습니다🌿